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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와 지방뉴스

alice11 2021. 12. 13. 17:16
오늘의 지방뉴스
더민주 스피커 계정 왈 "윤석렬에 못던져서....."
계정 댓글들 왈 "견상도", "**년한테는 말안하고 왜"
이재명 후보가 상주에 갔다가 계란 맞은 게 오늘의 중앙 신문들의 오늘의 지방뉴스. 댓글들 탐라야 말해 뭐하겠나.
---개인적으로 요즘 지방 뉴스 흐름에 좀 질문이 생겼는데 해결이 안되서 가끔식 해봄
오늘 미디어 오늘에서는 "포털에서 연합뉴스 내려진 적이 없다"는 기사. 근데 포털에서 지역 미디어 관련해서는 어떤 미디어도 관심이 없네. 아마 포털 메인 뉴스에 여전히 지역 매체가 걸려있어서, "뭐? 지역 미디어가 포털에 안걸린다고? 뭔 헛소리여?"라고 무시중이신 흐름들. 눈 앞에 가져다 주어도 지방뉴스를 볼 사람들이 아니니까.^^
오늘 포털에서 <부울 핵폐기장> 검색하면 오늘자 뉴스는 전혀 안나온다. 근데 부산 미디어의 오늘의 뉴스는 부산 울산에 핵폐기장 건설이 확정되었다는 뉴스.
이재명 성주 계란 투척으로 도배된 '중앙미디어' 어디서도 기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국제신문 오늘의 메인이 <부울 핵폐기장>인데 포털에 검색하면 오늘 뉴스로는 뜨지 않음. 그리고 이건 최근의 현상이고 지역에 있는 언론 홍보 관련 기관에서 '문제상황'으로 인지하고 알려주신 정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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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비난하려는 건 아니고, 한국과 같은 지역차별적 사회에서 지역에 대한 정보 자체가 왜곡되고 차단된 환경에서, 그리고 지역을 '아래로 보는 시선'이 일반화되어 있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보수 지역'을 거의 생리적 수준으로 이건 진짜 혐오에 가깝게, 역겹게 생각하는 이런 사회에서
전문가조차 한국에서 지역 차별은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지방에 대한 앎이란 무엇일까. 그런 질문과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