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지방담론과 정착민 식민주의/트랜지언트 인구, 지역 청년 이주

"예천 출신 대학생, 캄보디아에서": 지방청년의 인종화

에페메라 2025. 10. 16. 13:23

https://www.gb.go.kr/Main/page.do?mnu_uid=6792&dept_code=&dept_name=&BD_CODE=bbs_bodo&bdName=&cmd=2&Start=1180&B_NUM=471921601&B_STEP=471921600&B_LEVEL=0&key=4&word=&p1=0&p2=0&V_NUM=10382&tbbscode1=bbs_bodo

 

 

 

경북도청, 경상북도, 경북, 도청, Gyeongsangbuk-do

경상북도청. 전자민원 서비스와 각 분야별 도정소식을 제공합니다.

www.gb.go.kr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53119011565291

 

취업난의 역설? 부산지역 대학 졸업생 ‘해외취업’ 전국 최다

사진은 2019년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부산 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에서 청년들이 줄을 서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부산일보DB...

www.busan.com

https://gb.go.kr/Sub/open_contents/section/datastat/page.do?mnu_uid=7886&dept_code=&dept_name=&BD_CODE=gbstat_youth&bdName=&cmd=2&Start=0&B_NUM=260410701&B_STEP=260410700&B_LEVEL=0&key=0&word=&p1=0&p2=0&V_NUM=4&tbbscode1=gbstat_youth

 

청년통계<통계보고서<통계<경북공공데이터&통계

 

gb.go.kr

23 경북 청년 통계

부산청년 해외 취업 현황

https://young.busan.go.kr/policySupport/view.nm?menuCd=13&bizSid=SUP0000001741

 

청년지원사업 상세정보 : 부산청년플랫폼

부산청년을 위한 탄탄한 청년지대를 구축하는 청년정책,청년지원사업

young.busan.go.kr

https://www.kbsm.net/news/view.php?idx=493129

 

[시론] 한국 청년들은 왜 캄보디아에 갔을까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의 고문 끝에 숨진 사건의 파장이 크다.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지난 7월 출국한 경북 예천 출신의 대학생 박모(22)씨는 현지 범죄조직에 감

www.kbsm.net

 

충남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박 씨는 같은 대학에서 만난 선배 홍 씨 소개로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박 씨는 같은 대학에서 만난 선배 홍 씨 소개로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3109300053https://www.yna.co.kr/view/AKR20251013109300053

 

경찰 "캄보디아서 숨진 韓대학생 같은 대학 선배가 모집책 역할" | 연합뉴스

(예천=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지 범죄조직과 연결된 국내 연계조직에 대한 본...

www.yna.co.kr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101216381284673

 

캄보디아서 숨진 예천 출신 대학생…한국 경찰, 현지와 공동 부검 추진

경북 예천 출신의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한국 경찰이 현지 당국과 공동 부검을 추진한다. 현지 검찰은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피...

www.pressian.com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캄보디아에서 살해> 형식의 기사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3392

 

대학 선배에 속아 캄보디아 갔다가…슬픔에 잠긴 고향마을 | 중앙일보

대학생 캄보디아 고문 사망 사건 수사 본격화

www.joongang.co.kr

<대학 선배에 속아 캄보디아 갔다가,,,,슬픔에 찬 고향 마을>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68167

 

국가의 방관 속 죽음으로 끝난 청년 해외취업의 꿈

경북 예천 출신의 한 대학생이 해외 취업 사기에 속아 캄보디아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았다. ‘해외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떠난 박모 씨(22)는 현지에서 납치·감금된 뒤, 결국 고문을 당하고

www.ksmnews.co.kr

<국가의 방관 속 죽음으로 끝난 청년 해외취업의 꿈>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3259

 

[사설] 국가가 방치한 우리 청년들의 캄보디아 참극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살해되는 등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예천 출신 박모(22)씨는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 현지 박람회 방문차 출국했다가 3주 뒤

www.kyeongin.com

<국가가 방치한 우리 청년들의 캄보디아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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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어펙트 연구회 세미나, 25년 10월 15일
 
<<이주, 경계, 꿈>>의 마지막 강독회이자, 새로운 공부 주제의 첫 세미나 날.
 
세미나에서도 논했으나, <<이주, 경계, 꿈>>이 출간되어 근 4주에 걸쳐 강독을 겸한 세미나를 하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또 이 책의 반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조선족의 이동에 관한 반향은 또다른 커다란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가고 있다. 앞서 세미나 후기에서도 여러번 강조했지만, 이 책에서 논하는 조선족의 머묾과 떠남의 역사는 단지 조선족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여기 지역 청년의 삶과 맞닿아 있다.
 
 
이 맞닿음을 설득력 있게 담론화 하려면 정교한 연구 작업이 필요하다. 캄보디아 인신매매 취업 사기 사태는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다.
 
 
단지 연구가 아니라, 지역 청년에 대한 인종화와, 조선족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인종주의가 교차하는 지점 말이다. 이 교차는 실은 이미 진행 중이지만, 그 교차점이 이번 사태를 통해서 아주 선명하게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인신매매, 디지털 범죄 등 이 범죄조직의 특성과 관련한 여러 논의는 별도로 중요하다. 계속 연구하고 공론화해 온 주제이기에 다른 무엇보다 이 폭발하는 논의 속에서 '지역 청년'이 인종화된 라벨로 소비되고 있는 방식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자 한다.
 
 
관련 기사는 "예천 출신 대학생 캄보디아서 숨져"라는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물론 주민등록상 경찰 조사 소재지가 예천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는 예천 출신으로 충남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기사에 나온다. 역시 대학 선배가 그를 속여 끌어들였다고 보도된다.
 
 
대형 일간지와 리거시 미디어는 캄보디아, 조선족을 겨냥한 보도를 실시간 내면서 "예천 출신 대학생" 기사를 반복한다.
 
 
이 기사들에서 "예천 출신"은 막상 정보값이 없다. 다만 특정한 라벨링의 표지가 된다. 캄보디아, 조선족, 예천, 충남.....
바로 이게 한국의 수도권 중심 주류 사회에 내재한 인종화의 지도이다.
 
 
"예천 출신 대학생"을 표제로 하거나 피해자를 지칭하는 표제로 삼은 기사들에서 예천이나 예천 출신이나, 예천 출신 대학생이나, 예천의 청년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며, 관심도 없다.
 
 
그저 다만 하나의 라벨링일 뿐이다. 기껏 예천에 갖는 '관심'은 이런 식.
 
 
<대학 선배에 속아 캄보디아 갔다가,,,,슬픔에 찬 고향 마을>(**일보)
 
 
이 나열도 참 흥미롭다. 충남 지역 소재 대학, 캄보디아, 예천 출신이라는 인종화된 지도 속에, 이 사태와 관련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라벨링이 되었기 때문에, 예천, 경북 지역 신문사는 이에 대한 대응 기사를 내고 있다. 아주 소수의 기사만이 지역 청년의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책임 문제를 촉구한다.
 
 
<국가의 방관 속 죽음으로 끝난 청년 해외 취업의 꿈>(경상매일)
<국가가 방치한 우리 청년들의 캄보디아 참극>(경인일보)
<한국 청년들은 왜 캄보디아에 갔나>(경북신문)
 
 
이 소수의 논조는, 이 지역 미디어의 기존의 '정치 성향'으로 인해 아마도, 그 연장으로 환원되어 치부될 경향이 크다.
 
 
그걸 감안한다 해도, 이 사태가 '지역 청년 문제'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국가 책임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안을 담고 있다는 것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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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도 청년 통계를 보면 경북도 통계에서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전혀 살피지 않고 있다. 역외 유출은 경북도에서 다른 시도로의 유출을 조사하고 있고, 외국인 청년은 '유입'만 조사한다.
 
즉 막상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이동 실태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
 
이는 경북도의 현실과도 연관된다. 뭐냐면 지난 몇년간 지방에서는 청년 취업 자체가 지역 내에서 불가능하기에 해외 취업을 적극적인 대안으로 삼았다.
 
그러나 막상 해외 취업을 실제로 실현한 지역은 그리 많지 않고, 검증된 일자리도 많지 않다. 경북도는 23년까지도 그러니까, 의미있는 해외 취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어디서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까? (인터넷을 한번 검색해보시길)
 
 
그나마 부산이 해외 취업 통계가 계속 늘고 있는데, 이미 부산일보 보도에도 나오듯이, 이는 지역 청년 취업의 막다른 골목을 보여주는 역설적 지표다. 22년 현재에 부산이 전국에서 청년의 해외 취업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실질적으로 부산시의 정책 결과이고, 지방 내에서 취업이 더이상 불가능한 현실의 결과이다.
 
 
아, 물론 이런 지역 대학생에 대한 해외취업 장려 정책이 현재와 같은 결과를 만든 책임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지방 청년들이 취업에서 어떤 막다른 골목에 내몰려 있는지, 그 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선택에 내몰리고 있는지.
 
 
난리를 치고 있는 미디어 어느 한편에서도 일말의 관심도 찾아볼 수 없는 이 현실이 참으로 많은 것을 말해준다.
 
관련 기사 등 자료는 블로그에 1차로 모아두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이와 관련해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삼아, 2023년 경북도 청년 통계의 일부를 인용해둠
2023년 경북도 청년 통계
사망률 인구 10만명당 64.8명
1순위, 자살
고용률 64.6%
종사직업 1순위 제조업
월평균 임금 200-300미만(1순위)
구직 희망 직종
1순위: 전일제:경영, 사무, 금융, 보험직
2순위: 고용 형태 관계없음: 설치, 정비, 생산지
만성질환
1순위 정신 및 행동 장애
2순위 신경계 질환
청년 인구 성비
남성 인구 55.6%
여성인구 44.4%
순이동, 순유출
타시도 유출
10,046
 
 
 

이전 논문에서도 논의했는데. 최근 들어 수도권과 지방은 권역적 연결성에서 이미 큰 차이를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이 글로벌 노스와의 권역적 연결성을 중심으로 취업,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구축된다면, 지방은 글로벌 사우스와의 권역적 연결성을 중심으로 취업,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구축된다.
이미, 단일 국가이지만, 실질적으로 서로 다른 권역으로 분리되어 나아가는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청년 취업 혹은 청년 이동과 경제적 권역화이다.
부산 지역 대학 청년들에게 워홀이나 취업, 단기 이주 등에서 동남아시아가 주요 연결 권역이다. 부산은 이전에 단연 중국과 일본과의 연결성이 높았는데, 여러 경로를 거쳐 '국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쳐졌다'.
워홀 등의 단기 취업 이주나, 취업과 미취업으로 분류되기 어려운 라이프스타일 이주가 여성 청년의 주요 이주 형태라면, 남성 청년들은 라이프스타일 이주보다는 취업 이주가 지배적이다. 관련 통계도 많지 않은데, 작년 리츠메이칸 코리아 센터+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 학술대회에서 하지메 선생의 청년 세대 라이프 스타일 이주 조사 연구에 부산 지역이 포함되어서 흥미로운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권역적 결속의 분리와 차별적 할당으로 인해,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인종주의와 지방에 대한 인종화는 매듭없이, 가열차게 생산/재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