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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맞섬의 geography (57)
alicewonderland
5월 2일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메모male fantasie는 파시즘 연구에서 남성성과 활력animacy의 생명정치를 논하는 개념 중 하나. 남성성에 생식, 번식과 같은 특정한 활력이 강하게 부착되는 특정한 형태.오늘 토론회는 여러모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잡고 보려고 마음먹기가 힘들었고, 이 바쁜 와중에 시간 낭비가 아닐까 고민함.대체로 진부한, 다 알고 있는 내용의 반복이라고 하지만, 그 배치들, 술어들을 살피는 데 흥미로운 자료가 될만하다.이번 선거가 남성중심적이라는 건 여러모로 지적되었지만, 그게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장이었다.남성성이나 여성성 모두 어떤 동일화나 단일한 형태로 구현되지 않는다.출연자 모두 생물학적 남성이라고 해서 그게 남성중심적이라는 뜻만도 아니다...

25년 5월 1일, 서울은 비가 오네요.부산은 다소 흐리지만 쨍한 날들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오전 일정 중에 권영국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보려고 유투브를 켜니까, 비가 쏟아집니다.사람들이 비옷 입고 우산을 쓰고화면 속에 빗소리가 가득합니다.우다다다.....ㅇ하ㅣ러ㅣ빗소리와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말소리들이 배경음으로 뒤섞인 영상.와다다 비소리와 우좌우좌 말들의 뒤섞임 속에서수어통역자분의 말들이 배경음을 빨아들여 진공 같은 말들의 세계를 열어보이는 옆에서우산을 안썼는데, 왜 비를 맞지 않지 의구심을 들게하는권영국 후보의 연설.비상 계엄 진압 이후 열린 대선 국면에서 사라졌던차별없는 사회, 평등, 노동,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의 삶에 대한 말들이대선이라는 장 안에서 펼쳐지는와다다 비소리와 우좌우좌 말들의 ..
https://www.khan.co.kr/article/202504301126001/?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utm_campaign=khan&fbclid=IwY2xjawJ-u0hleHRuA2FlbQIxMQBicmlkETFnVkU0VDM2c0lVNk15NGloAR7oRq7wsnAzGJDdU0YQSxzxhKf_w1-JLvbdtAjhCwwz1lEJqEtKQTIW5P-_1g_aem_GnAcuir4he56zgfLIacm5w 대선 앞두고 25년 전 ‘민주노동당’으로 이름 바꾸는 정의당6·3 대선을 앞두고 정의당 당명이 ‘민주노동당’으로 변경될 지가 오는 5일 확정된다. 민주노동당은 과거 대중들에게 진보 정당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상징적 이름이다. 당내에서는 찬반이 갈www..
기록과 메모.사회대전환 연대회의, 정의당과 여타 사회운동 단체가 당명 개정을 조건으로 함,4월 27일부터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됨4월 27일 정의당 대의원회의에서 당명 논의가 평등사회당 대 민주노동당 1표 차이로 민주노동당으로 결정.정의당 외 다른 조직에서, 민노당은 절대 안됨.홍명교씨는 이는 정의당 내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에 대한 비토파의 비토라고 보고, 연대회의가 끝났다고 선언.사회대전환 연대회의 선거인단에 참여한 사람들은, 외부의 여러 난리와 비토에도, 어떻게든 함께 밀고나가려고 선거인단에 참여하고, 인증도 하고 이게 나름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를 희망했는데(결과가 아니라)결국 해보지도 못하고, 선거인단이 시작도 못한 상태에서, 이렇게 내부에서 파탄을 내게 된걸까?끝날 때까지 나름 정리하고 기록하고..
진보정당 운동에 대해 잘 모르고, 관련한 공부도 일천합니다. 대면으로 만나기에는 멀리 있고, 모든 관계가 비대면이라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런 전제 하에.1. 운동과 정당 정치의 딜레마이건 이번 사회대전환 연대회의가 직면한 것이기보다, 이미, 진보정당 운동의 역사 그 자체가 아닐까. 그리고 밉든 곱든 정의당이야말로 이런 딜레마의 총합인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스럽지만 하게 됩니다.사회운동 쪽에서는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받고(그런 행보를 보이기도 했고), 민주당 지지자들(제도 정당 중심의 논자들)에게는 '아마추어'라고 조롱당하고.'당명 개정' 관련한 정의당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이 상황이 벌어진 어떤 조건들이 이런 이른바 진보정당 운동의 현 단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조롱해봐야 ..
: 사회대전환연대회의 4월 27일 이후*지긋지긋했다가, 기운을 차렸다가, 열독했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가, ...다가다가다가........**탐라에도 아주 많은 글이 있지는 않지만, 말 그대로 수면 아래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어떤 흐름들을 표면화하는 어떤 말들로 가늠해보는 시간들.***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면서, 충돌하는 시간, 경험, 기억, 주체 위치들이 마구마구 등장한다.****이른바 "70-80년대 학번"인, 진보정당 운동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 경험, 감각들과민주노동당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부정적 표상으로 기억하는 세대의 감각이하 며칠간 추적해본 말뭉치들을 을 응용하여 재구성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발화 형태는 대화이지만, 인칭적인 개체들, 즉 특정되는 어떤 개체간의 대화 같은 건..
4.30반가운 결정입니다. 그렇게 계속해보면 좋겠습니다.앞으로도 대선, 그리고 이후까지도 함께, 계속해나가보겠습니다.4월 30일 는 당명과 관련한 여러 고민 끝에, 계속해나가기로 하여 지난 며칠 간의 토론과 논의를 마치고 나아가기로 했다고 합니다.아래 전문을 참고하시기를.----------------------------광장에서 우리는 윤석열 퇴진을 넘어 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대전환을 향해 나아가는 동지로서 함께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참가 단위들은 ‘윤석열들 없는 나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가 당연한 나라’라는 공동의 지향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퇴진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여정의 첫걸음일 뿐입니다.광장의 목소리가 사회..
https://www.youtube.com/watch?v=dC70WpZXV30 https://youtu.be/Ufmu1WD2TSk?si=F_EsOz2pRoHq2hgg 한국에서의 논평 자료는 별로 없는 듯. 지방소멸 담론이 실은 헬조선의 변형이라는 점을 좀 보여주려고 수업자료로 모듬해두었지만, 너무 자극적인 것 같음.지방소멸론이 얼마나 자극적이고, 역설적으로 잘 보여준다는 점이 미덕이랄까. 아직 수업에서 보여줄지는 결정 못했다.
"오늘날 미국의 민중들" 메모 2025년 4월 14일 1>"고통받는 오늘날, 미국 민중"을 전하는 CCTV 중국 국영 CCTV에 가장 많이 나오는 멤트는 "중국식 현대화"이다. "중국적인 것"을 국가 아젠다로 내걸은 게 역사적으로도 그리 길지는 않다. "트럼프 관세"에 대한 중국의 반응의 추이를 나름 보면서 중국의 위기라던가, 미국의 중국 공격과 관련하여 예상할 수 있는 반응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아마 기대하고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그런 식의 반응은 빨리, 혹은 본격적으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분들이 아마도 많은 분석을 해주실 듯. 오늘 방송에서는 꽤 본격적으로 트럼프의 관세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미국 쪽 전문가들, 미국 시민들의 논평에 집중한 게 눈에 띄었다. 특..

항상 현장을 지키는 기록을 남겨주시는 이오성 기자님의 글입니다.-----인용"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에서 주인공 전도연은 묻는다. “밀양은 어떤 곳인가요?” 송강호는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밀양은 어떤 곳인가. 국가와 자본의 폭력으로 상처 입은 곳인가. 상처 속에서도 연대와 나눔이 빛났던 곳인가. 혹은 우리 사회에서 ‘탈핵’과 ‘에너지 정의’의 첫 발자국을 뗀 곳인가. 밀양의 ‘할매’들은 그 답을 기다리고 있다."송전탑 갈등 10년, ‘밀양 할매’들은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오성 기자. 2024년 7월.---------------인용 마침부산국제영화제에 '밀양'은 무엇인가요?다시 이오성 기자님의 기사를 인용하고 싶네요.-----------------------------인용우리에게 밀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