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교육부의 '민원을 우려한 성소수자 차별 조항 삭제'는 정말 말 그대로 역사의 반복이다.풍속통제는 대표적인 파시즘 법제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는 오래 '도덕'과 '보호', '교화'로 정당화되었고, 여전히 그렇다. 여기서 '교화'의 문제는 이른바 '극우 시민단체'와 파시즘의 자발성(대중 동원 정치)이 결합하는 한국 고유의 특성이 아주 잘 드러난다.파시즘 국가를 대리해온 게 여러 교화단체이고, 그 가장 현재적 버전이 '청소년의 타락과 오염을 우려하여 성소수자 및 인권 조례를 반대한다'는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단체들이다. 이들을 자발적 조직이나 시민단체로 양성하고 동원해서 무엇이 되는지 잘 보여준 게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윤어게인의 지속적인 내란선동이다. 이들은 전혀 다르지 않다.2018년에 쓴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