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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적인 것으로서 투자가 주체: 유해진이라는 표상의 당대성

을 열심히 연구하면서 그 결과를 내지는 못했는데, 추이를 좀 두고 보고 싶었다. 영화 흥행 이후 유해진과 감독은 둘다 각자, 투자사 간판 모델이 되었다.단종을 둘러싼 역사 서사에 대한 여러 논의의 지층은 마케팅과 자본의 흐름 쪽에서는 투자가 주체, 특히 하이 리스크 고 리턴의 투자 대박을 기원하는 투기 시장을 둘러싼 기층적 열망의 문제로 인지되었다.신자유주의적 주체라는 말로 단일화되지 않는, 개미 투자자로 불리거나 거기도 들어가지 못하는. 개천용이 불가능한 시대, 주식에 매달리는/매달리게 하는 한국 사회, 특히 이재명 정부의 주요 방향과도 맞물린다.이재명, 젠슨 황, 유해진은 이 시대 한국에서 개천용이 불가능한 시대, 정치, AI, 문화산업(K-컬처)이 어떤 표상 정치와 정체성 정치를 작동시키면서 정치적..

텍스트 안과 바깥의 효과:기득권 연합의 서사가 '좌파'로 표적화되어 증오선동 대상이 될 때의 효과에 대하여

사태 정리 중 영화 과 관련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음모론적 해석' 혹은 해석 여부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한 축에 있다.그러나 해석의 경계를 묻는 것과, 경계를 넘었다고 해서 '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증오선동의 대상으로 표적화하고, 그걸 합리화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영화 이 '좌파'나 "빨갱이" 영화로 극우 정치인과 관련 세력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 여기서 '좌파'나 '빨갱이'라는 표적화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1. 에는 통상 좌파라는 범주로 해석할만한 어떤 텍스트 내적 의미소가 없다. 소재적으로도 노동자나 노동운동단체는 등장도 하지 않는다. 영화속 주요 인물들이 '정보'(암살 사건)를 둘러싸고 제기하는 부당함은 정보의 불확실성, 은폐 의혹이다. 관련된 조직에 따라서 제기하는 부당함은..

1. 알 수 없는, (출구)언어를 찾지 못한 정념: 폭력과 젠더화(영화 가능한 사랑 메모)

1. 알 수 없는, (출구)언어를 찾지 못한 정념: 폭력과 젠더화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두고두고 생각하는 질문. 극중 양미자(윤정희)가 쓰는 생애 최초의 시에 대해서다. 그녀는 기억을 잃고 있고, 알 수 없는 열정으로 시를 열망하지만, 왜 인지 설명할 언어가 없다. 양미자는 손자가 연루된 여중생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한 판단자이자 윤리적 책임을 묻는 자리에 배치되며 그때 '시'는 이 윤리적 책임과 등가를 이룬다.그런데 여기서 양미자의 '시'는 모호한 정념으로 내내 그려진다. 그 모호한 정념이 현실성을 갖는 순간은 그녀가 참가하는 '시 창작 교실'의 남성 작가와 여성 수강생들을 그리는 장면에서다. 이 장면은 당시 문단에 유행한 '장미 부대'를 그대로 '재현한다.' 남성 작가를 흠모하고 '따라다니며' 알 수 ..

"제 기수에서 학생회가 없어졌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서.....", 혹은 지역의 공동적 연결성의 정동적 토대로서 지방대

1. '선배님'을 택시에서 만난 날짐 보따리가 세개나 되어 택시를 타고 출근. 목적지를 보시고는 기사님께서 '동아대 교수시냐?'고 하셔서 "아, 예 학생들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하니, 동아대 동문 81학번이시란다. 첫 미팅에서 결혼까지, 간호사가 된 따님 이야기까지. 나중에 생각하면 신기한 그 짧은 시간에 인생사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부산 택시. "선배님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하며 하차.희귀한 일은 아니다. 부산에 와서 생활하던 초반에 깨달은 사실. 식당에 가면 거기 있는 분들 중 누군가는 동아대 관계자일 것이고, 어디를 가도 상당히 높은 빈도로 관계자분들을 만나게 된다는 점. 학생이나 졸업생은 말할 것도 없다.해방 후만 따져서 80년 역사에 학생수도 많고, 다양한 형태의 교수분..

ai 어펙트 기업 동향

https://www.point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865 반도체 호황 이면에 가려진 불신…'2026 사회문제 보고서'가 던진 경고[포인트경제] SK의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트리플라잇과 손잡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진단한 종합 보고서를 공개했다.17일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 조사 결과www.pointe.co.kr"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의 재정 부담만으로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다. 국민들 역시 기업이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처 :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

리쓰메이칸 코리아 센터+젠더어펙트 연구소: 특집 기획

오래 함께한 리쓰메이칸 코리아 센터와 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의 국제 워크샵(연 2회, 2011년~)의 한 결과물로 리쓰메이칸 대학 코리아센터 저널에 특집 기획을 마련해주셨다. 카츠무라 마코토, 김우자, 송기찬 선생님께서 아주 오래 수고해주시고, 살펴주신 덕분에 공동 작업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3◇ 特集論文◆ 「ジェンダー・アフェクト研究」特集について, 가츠무라 마코토 立命館学術成果リポジトリCMS,Netcommons,Mapleritsumei.repo.nii.ac.jphttps://ritsumei.repo.nii.ac.jp/search?page=1&size=100&sort=custom_sort&search_type=2&q=1775008173331 立命館学術成果リポジトリCMS..

쎼이 쑤 미: 록 하는 여자들 인터뷰, 경향

https://www.khan.co.kr/article/202605251700001 홍대 밖에서도 밴드는 자란다…부산 토박이 밴드, ‘세이수미’ 최수미가 증명한 것한국 인디 음악을 말할 때 흔히 ‘홍대씬’이란 말이 따라붙는다. 그러나 홍대 바깥에서도 밴드는 자라왔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조 밴드 세이수미(say sue me)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2012www.khan.co.kr https://search.khan.co.kr/?q=%EB%A1%9D%EA%B3%BC+%EC%82%AC%EB%8A%94+%EC%97%AC%EC%9E%90%EB%93%A4&media=khan&page=1&section=0&term=0&startDate=&endDate=&sort=1 록과 사는 여자들 | 섹션 검색 - 경..

국제신문 창간 79주년 특집:오방가르드 사태와 이후 부산 지역 흐름 정리 모음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914.22016003919&fbclid=IwcGRvZgVleHRuA2FlbQIxMQBzcnRjBmFwcF9pZAwyNTYyODEwNDA1NTgAAR6WC5D3LfhZArNO76Bxc7mJx4E9-QysSfqX3jB2AIHuRE0TK9Fj4TfmhaO9Gg_aem_xmTzs8vOp0ej407J4zvCgg 市·클럽 협의체 꾸려 안전 검증…실증특례가 해법될 수도- 여야 앞다퉈 법 개정 나섰지만 - ‘춤 허용’에만 초점 맞춰진 상황 - 또 현실 괴리 제도 나올 가능성 - 日·英, 문화계·지자체 협의체로 - 공연..www.kookje.co.krhttps://www.kookje.co.kr/..

국가라는 신성의 작동과 그 차이: 대만 파빌리온에서 인문사회연구자 선언까지

이전 연구()에서도 논했듯이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서 이념, 신성(아우라), 통합적 준거로서 '국가'가 흐릿하다. 이 점에서 오히려 타이완의 정동적 국가성과 더 가깝다. 그래서 '국가 이념 부재'라는 피경훈 선생의 문제제기를 내 연구 맥락에서 동의할 부분이 많다. 그런데 인문학과 국가 이념의 관계를 규정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동의 여부를 떠나, 학문, 지식 생산, 연구자와 국가 이념의 관계에 대한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 비춰보며 무맥락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국가와 학문이나 사상의 관계에 대한 이런 설정은 다소 중국적 맥락과 관련이 있지 않나 그저 궁금했었다. 공자를 예시로 든 부분도 그런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물론 미국, 프랑스도 사례로 드시지만. (피경훈 선생님 페북글 중 인용: 인문학은 국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자

국가주도 인공지능 정책,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학계에는 비판적 목소리가 정말 극소수다. 요즘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는 변화는 지역 기반 평화운동, 탈핵운동, 페미니즘, 퀴어운동, 기후위기 대응 운동 등 다양한 원천과 지향을 지닌 운동이 지역을 기반으로 혹은 지역을 넘어 서로 연결되어서 끝없이 운동하고 무언가 만들어가는 움직임이다.나 역시 소속된 대학과 지식 제도는 매일 몇억, 몇십억 사업 수주 뉴스와 탈락에 희비가 교차하고 계속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그러나 같은 시간대에서 다른 사람들은 몇만원씩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서 메가프로젝트 반대 시위를 열고, 인공지능 산업 비판 공부를 하고, 답사를 하고, 이에 대항하는 이론과 실천을 함께 구축해간다.회비 5만원과 7만원 사이에서도 섬세하게 배려를 나누는 이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