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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 전후: 재팬 퍼스트를 둘러싼 증오정치 자료 모음

https://www.47news.jp/12874078.html?fbclid=IwY2xjawLqrw5leHRuA2FlbQIxMQABHqL9rT2VQVlLgPBYelOCt1nRfGwkrUbaiTNmLGQVD74prZUFxz20Xhmqy_vI_aem_nQWnf3M5W1RzQ-MuvOjwGw 「参院選」排外主義か共生社会か 弁護士 師岡康子 参院選では「外国人が優遇されている」「治安を悪化させている」といった、根拠のないデマが流され、外国人や外国にルーツを持つ人々を敵視する排外主義が日本社会で拡大している。www.47news.jp모로오카 야스코 선생님 칼럼----오세종 선생님의 페북 논평"재팬 퍼스트"가 새로운 현상이거나 신자유주의적 현상, 혹은 새로운 극우화라고 보는 관점의 한계 비판송혜원 선생도 중요하게 지적했듯이, 일본은 "..

반동성애, 비상계엄의 무기

연구자는 무슨 예언가도 통계 측정으로 이른바 '여론 조사'를 해주는 사람도 아니다. 파시즘을 연구하는 건 파시즘을 경고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미보다는, 파시즘을 약화하고, 다른 방향으로 그 정동을 이행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탐라의 존경하는 학자분들 중에도 "차별금지법, 뭐 좀 미룰 수 있지" 너무 몰아세우는 거 아니냐라거나, 이 정도는 나이스한 것이고, 여성단체 음모론까지 나오는 중이다.차별금지법과 소수자 정치가 중요한 건, 나 자신이 페미니스트여서는 아니다.(물론 정치적 입장과 사상을 배제한 사유는 불가능하니, 아니라고도 할 수는 없다.) 연구자로서의 공부 인생 거의 전부를 파시즘 연구에 집중했고, 민주화-이명박근혜 정부-탄핵-문재인 정부-윤석열 정부-비상계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의 증오..

< AI 기반 강의록 녹취와 자동 자막 지원 프로그램> 사용 후기

사용 후기국제학생이 많은 학과 특성상 여러 고민이 많은데, 경남 지역 다른 대학에 근무하는 동료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제학생들의 수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알려주었다.흔히 이른바 '유학생 대상 수업'이라서 수업 수준을 낮춰야 한다거나, 그래서 강의자의 수업 의욕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를 많이 보완해주고, 이른바 '국내 학생' 대상 수업과 같은 수준의 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관련 부서와 논의할 기회가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는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 학기부터 사용하게 되었다. (원하는 교강사만 선택,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이 프로그램 역시 AI 기반이고 기존 번역기와 녹취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사용 후기를 간단하게 남기고, 혹시 ..

<마가+비상계엄 이후, 미국적인 것의 변화 : 이준석과 김민석의 하버드>

**연구노트: 변화의 흐름을 추적하여 조사하는 메모임. 결과에 대한 판단이 아님. 과정 중인 흐름에 대한 조사 과정. 1.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배적 영향은 2차세계대전 이후, 한국 전쟁 이후 70여년. 일제 시기 미국은 '양키의 나라'로 '당시 유럽과 중국을 문화적 사상적 원천으로 삼던 지식인들에게 '천박한, 대중의 나라'에 불과했다.(대중문화의 영향은 이 시기부터 강했고, 헐리웃 영화는 대표적) 절대적 영향을 미치던 중국, 일본의 엄청난 공세에도 변치 않던 중국의 영향력과 중국에 대한 관계성은 한국 전쟁으로 '일시에' 사라짐.(물론 변화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측면을 동반하지만, 일제 시기와 비교한다면) 유럽의 영향은 조금 더 뒤늦게 변화했다. 냉전기는 미국 뿐 아니라,..

제국적 사고, 14번째란?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161845001 김민석 총리 “미국은 한국의 14번째 자치단체…공격적 관점 변화 필요”“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제국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제국을 해본 적이 없다. 늘 식민주의만 했다. 저도 과거에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제국적인 국제 질서에 대해서 비판했www.khan.co.kr“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제국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제국을 해본 적이 없다. 늘 식민주의만 했다. 저도 과거에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제국적인 국제 질서에 대해서 비판했던 사람이지만 때로는 대한민국을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하는 비판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의 14번째 자치단체라고 보는 공격적인 관점을 가질 때가 됐다.”김민석 국무총..

"상승혼": 온라인 헤이트스피치가 연구 개념으로?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40 청년 남성은 왜 보수화되었나 [김창환 캔자스대 교수 분석]2021년 KBS에서 보도되어 화제와 논란이 되었던 그래프가 있다(〈그림 1〉). “기회가 되면 내 것을 나눠 타인을 도울 것이다”라는 질문에 청년 남성만 주관적 상위계층일수록 더 인색하다는 보www.sisain.co.kr요즘 '이대남' 관련해서 많이 글 쓰시는 김창환 선생님 연재글. 글 중에 계층상승에 대해 여성은 "상승혼"이 가능하고, 노동시장에서도 계층 상승이 가능한데, 남성은 상승혼이 안되고, 노동시장에서만 가능하다는 분석이있다. "상승혼"이라는 말을 연구 논문에서 사용하는 걸 처음 보았는데. 논문 검색에도 나오지 않고, 인터넷 검색하면..

일본, 지방소멸과 어반 베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3161?type=main “곰 무서워 투표장 못간다”···열도 뒤흔든 ‘어반 베어’의 습격일본에서 곰이 민가에 나타나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6일 요미우리신문은 나라현 고조시에 거주 중인 80대 여성이 전날 집 안 마당에서 빨래를 말리려다 곰의n.news.naver.com 지난 번 리츠메이칸 코리아센터+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 연합 심포 토론때 나왔던 일본의 어반 베어 상황. 한국에도 기사가 나옴.

<송혜원의 ‘재일조선인 문학사’ 기술의 의미>

1. ‘재일 조선인 문학사’의 딜레마와 대안 문학사 기술①국문학사 패러다임의 산물인 ‘문학사’를 국가 귀속성으로 환원할 수 없는 ‘재일 조선인’의 문학사로 바꿔 쓸 수 있나②일반적으로 문학사의 기술 대상에서 벗어나는 (불특정 다수의 독자를 갖지 못하고, 문학/사적 판단 기준이 내리는 절대적 권위(그리고 그 권위의 공동체)가 부재함. 내부의 대립과 갈등의 극단화로 문학 공동체라는 것이 부재함) ‘문학’을 문학사의 대상으로 삼을 때의 문제와 딜레마③ ①에 대한 질문과 방법:국가 귀속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문학사 기술은 어떻게 가능한가④ ②에 대한 질문과 방법: 문학적 권위(나아가 문학적 해석 방법)에 기대지 않고 문학사를 기술할 수 있나?송혜원 선생의 저작은 이 딜레마에 대한 연구 방법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대..

Political emotions on the far right:tank magazine

For over a decade now, leading liberal intellectuals have presented our political drama as straightforward. From Eastern European populists to Latin American authoritarians to emboldened neofascists to Pepe trolls to Donald Trump, the far right fattens itself by feeding on voters’ emotions. Their populisms, their fascisms all rely on an “authoritarian playbook” to manoeuvre voters whose resentme..

한국일보 창간 71주년 취재: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모음과 평)

오늘 기사 제목 때문에 탐라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던 특별 취재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를 찬찬히 읽어봄. 한국일보 창간 71주년 창간 기획팀에서 준비한 기획 취재 기사인 것 같은 데 후속 기사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이전에 지방소멸 관련 기사에서도 유사한 논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재 지역 문제를 다루는 데 진전된 방식인지 좀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한때 유행한 "청년들, 탈지방 러시" 같은 기사는 위기 의식을 조장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의미는 있으나, 사실상 지역을 두번 죽이는 효과를 발휘했다. 제대로 된 진단도, 대안도 없으니까. 1. 수도 일극 체제와 지방 소멸론: 강소도시를 키운다, 그리고 문제지역을 버린다(일본의 경우)일본의 지방소멸론은 세부적으로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