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잔류 일본인뉴스공장을 보지 못했으나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해방 이후 한국에 남은 "잔류 일본인"이 다수라는 그런 논의를 한 모양.최근 정치집단에서 주장하는 "토착 왜구"의 역사적 기원 같은 걸 만드는 근거를 제공하려는 시도인가? 비판하신 박찬승 선생님 포스팅 댓글에 달린 질문에서도 그런 흐름을 볼 수 있다.잔류 일본인이 거의 없다는 걸 반증하는 것도 비판의 방법이겠지만.이른바 우리 내부의 적이 실은 토착화된 외부인이라는 식의 논의는 전형적인 인종주의이고, 막상 일본의 파시즘 지배 과정에서 강하게 구축된 인종주의.2. 조선은 토착화된 지나인일본은 아시아의 맹주가 되기 위해 중국을 대체하는 걸 가장 큰 목표로 삼았고, 중국과 전쟁을 하면서 조선에서 중국의 영향을 색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그리고 전시동..
**매 학기 이기영의 로 수업을 하는데. 이번 학기에는 소설을 다 같이 읽는 강독 수업을 처음 해봄.학생들이 1930년대 소설 읽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해서. 주위 선생님들께 문의해보니, 텍스트를 수업 시간에 같이 읽는 것도 나름 효과가 있다고 하심. 이번 학기 처음 해보는데, 나름 재미가 있다. 다음에는 풍기문란 재판 장면을 학생들이랑 작은 낭독극으로 해볼 계획임.***같은 작가, 작품으로 십 몇 년 동안 계속 논문 쓰는 선생님들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로 강의는 한 1만 시간, 논문은 십 여 편 더 쓰고 싶다...^^***오늘 학생들에게 내준 과제"학생회관 4층 학생 휴게실은 왜 "빨다"라고 불리는지 선배들에게 물어보기,누구에게 정보를 획득할 것인지, 어떻게 그 정보원에게 접근할 것인지, 정보의 ..
간략한 스케치를 담은 기자 칼럼이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지금 쓰고 있는 논문 일부. 정착민 식민주의 이론을 통해서 지방문제를 고찰해야 하는 이유....라우라 에이 브레이는 환경 부정의를 논하는 학자들이 이를 지방의 환경 부정의(Rural Environmental Injustice) 문제와 분리함으로써 지방 사람들은 이중의 차별과 배제, 즉 공간적 배제와 인종적 배제라는 장벽에 갇히게 된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이중의 배제를 비판하기 위해 여러 연구자들이 정착민 식민주의 이론을 지방 문제로서 환경 부정의 연구에 연결하기 시작했다고 논한다.Laura A. Bray, “Settler Colonialism and Rural Environmental Injustice: Water Inequality on the..
탐라의 바이럴과 무관한 혼자 잡 생각....조잡하고 타협적인 드라마이긴 하지만 는 여러 생각거리를 준다. 친밀성(우정, 돌봄, 사랑 등)이 약탈과 거래와 분리가 불가능한 시대, '진정한 친밀성' 같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폭력의 역사를 오늘로 불러들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같은 건 없다.김혜자의 얼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성의 얼굴'을 새겨 넣으려는 작품의 조잡한 시도의 한 켠에, 완강하게 이 얼굴이야말로 폭력을 정당화한 "양민의 표상"을 신화화 하는 게 아닌가라는 균열을 해석을 통해 제시하는 이유.그런데 이러한 친밀성의 붕괴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에는 글로벌 노스를 향해 나아가는 이른바 "글로벌 경제"와 바다에 의존해 나름의 성공을 거둔 토착 경제만이 존재한다.토착 경제는 죽음과 '운'을..
미국 스탠포드 대학 AI INDEX 2024 https://aiindex.stanford.edu/report/ AI Index Report 2024 –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The integration of AI into the economy raises many compelling questions. Some predict that AI will drive productivity improvements, but the extent of its impact remains uncertain. A major concern is the potential for massive labor displacement—to what deaiindex.stanford.edu AI 생존 경쟁 ..
[단독]극우 정당 출마자, 전국 돌며 이주노동자에 강압적 사적 검문·체포 자행 - 경향신문 (khan.co.kr) [단독]극우 정당 출마자, 전국 돌며 이주노동자에 강압적 사적 검문·체포 자행한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강압적으로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등 ‘사적 체포’ 우려가 큰 활동을 벌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주인권단체들은 현행범 체포...m.khan.co.kr [단독]극우 정당 출마자, 전국 돌며 이주노동자에 강압적 사적 검문·체포 자행한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강압적으로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등 ‘사적 체포’ 우려가 큰 활동을 벌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주인권단체들은 현행범 체포...m.khan.co.kr[단독]총선 후보 ‘이주노동자 강제 ..
4월에 대중서사학회에서 발표할 논문 초고 지역에 대한 대중 서사를 열심히 찾아보고 정리하고 있는데. 최근 눈여겨 본 작품들이 볼 때는 몰랐는데. 결국 환향년들(고향에 돌아온/못돌아가는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 국가와 여성의 관계가, 지역과 여성이라는 구도로 변화하는 흐름이 흥미로움. 특히 지방 소멸이 강조되는 타이완, 일본, 한국에 공통적인 현상.... 이케이도 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소방단> 이케이도 준의 작품은 소설은 못보았으나 드라마를 꽤 많이 보았다.한자와 나오키의 바로 그 작가. 최근 작, , , , 등 중요 작품을 드라마로 보았다. 무대가 국가 경제, 기업, 마치코바(작은 마을 기업), 한계취락으로 바뀌면서도 공통된 문제 의식은 몰락과 위협에 맞서서 끝까지 가는 사람들의 이..
- Total
- Today
- Yesterday
- 노인돌봄
- 플렉스
- 입신출세주의
- 장애학
- 정만영 #사운드스케이프#안으며업힌#이정임#김비#박솔뫼#곳간
- 미스트롯
- 드라마 연인#여성 수난사 이야기#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초국가적 문화사
- 미스터트롯
- 정도적 불평등
- 조국
- 류장하 감독
- 젠더비평
- 대중정치
- 송가인
- 안으며 업힌 #이정임 #곳간
- 2020 총선
- 뷰티플 마인드
- 해피엔딩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