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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성주의역사학/여성주의대안기념 (33)
alicewonderland
https://www.nhk.jp/p/boogie/ts/NLPYVZYM29/ ブギウギ 【NHK朝ドラ公式】連続テレビ小説『ブギウギ』。ヒロインは趣里。「東京ブギウギ」で知られる歌手 笠置シヅ子さんがモデル。戦後を明るく照らしたスターの物語。キャスト相関図・見逃し www.nhk.jp 오사카 정확하게는 카가와를 무대로 의 전성기와 몰락을 다룬 드라마. 스윙과 파시즘의 역사도 한켠에. 독일에서 스윙이 파시즘 정권에 의해 탄압당했던 역사와 가 되어 몰락하게 된 일본의 역사도 .. k 문화 전성기라고 난리지만 한국 대중 음악의 역사를 콘텐츠화하거나 지역 기반의 대중 음악 역사로 드라마나 영화 만들 역량이 안되는 게 한국 요즘 일본 공영방송은 "최초의 여성 시리즈"에 집중하는 인상. 최초의 여성 애니메이터, 최초의 여성 도예가, 최..
제작사에서 최종회 확장판을 공개했다. 확장판에 추가된 부분은 주로 1. 기록에 대한 부분 2. 량음의 거취 3. 포로 여성들의 귀환 후의 삶 세 부분이다. 1. 기록에서 량음의 구술, 공식 기록의 두 갈래가 기존 판본이었다면 확장판에 남현준이 남긴 사초를 추가함. 남현준이 스승의 잔인함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결하기 전 남긴 사초. 인조가 소현세자를 죽인 행위와 장철이 장현을 죽이는 행위 속에서 "공포에 떠는 잔인함"의 반복을 보고 남현준이 스스로를 소멸시키기로 하는 장면을 강조. 또 자신을 죽이며(잔인한 가부장제의 유산을 소멸시키는) 남기는 기록으로서 '사초'를 추가함. 2. 량음이 '정신병자 수용소'에서 풀려나와 길채와 만나는 장면이 추가되어 길채와 량음의 만남과 생존자로서의 공통성을 추가. 3. ..
1. 에서 량음/장현의 비이성애규범적 관계성은 한편으로는 요즘 콘텐츠에서 유행하는 '퀴어 코드'의 활용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퀴어 서사에 대한 최근의 여러 논의에서도 드러나듯이 한국에서 퀴어 서사는 '유행'이라고 하기에도 여전히 소수이다. 한국 OTT의 큐레이션 분류에는 "한 줌의 퀴어코드라도"가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상업화된 퀴어코드조차 귀하다. 마케팅 차원에서도 대박날 수도 있지만, 엄청난 비난과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게 한국 상황이니까. 게다가 병자호란처럼 '민족 수난사'의 대표격으로 반복해서 서술되는 역사에 "페미니즘을 입힌다"거나 "퀴어링"하는 일이 큰 리스크가 있는 작업이긴 하다. 은 그렇게 했는데. 이건 상업적 성공이나 관심 끌기의 목적이기도 했겠지만,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다. 그렇..
드라마 연구 노트 1: 여성 수난사가 주요 연구 주제의 하나인지라 드라마 은 시작할 때부터 '숙제삼아' 보아왔습니다. 한번에 다 남기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시청 후 메모를 조금 정리하고 하나씩 또 정리해볼까 합니다. 아쉬운 점이 많지요. 여전히 제작 방식이 열악해서 '생방송' 수준으로 드라마가 제작되고, 예정한 회차에서 1회가 늘어나서 결말이 서사 전체를 종결하는 임팩트보다, '화제성'을 늘리는 수단이 되는 등. 연구자로서 드라마를 평할 때 텍스트 완성도나 성취를 크게 중요하게는 생각하지 않고, 제 연구의 초점 역시 그러하기에 이런 점은 논외로 하려 합니다. 1. 차별화 전략: 페미니즘 묻은 병자호란 은 "뻔한 건 정말 싫다"(장현의 대사)를 모토로 내건 드라마다. 차별화가 생명인 콘텐츠 시장에서 당..
https://www.contretemps.eu/jeu-dame-netflix-urss-echecs-socialisme/?fbclid=IwAR1tsnTJSvvXr0_MQnPhgs2MOO6iSZijHwt6PWX8zt1XJMO5BWe9Abz9Yo0 « Le Jeu de la dame » : Netflix a imaginé une femme championne d’échecs, l’URSS en comptait des dizaines – CONTRETEMPS La grande championne d’échecs soviétique Nona Gaprindashvili a annoncé qu’elle poursuivait Netflix pour avoir déprécié ses exploits dans Le Je..
글은 너무나 많지요? 저도 이러저러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글을 보면서 흥미로운 건, 오징어가이셍 게임을 유년의 기억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제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유년기 기억 중 큰 부분에 오징어가이셍이 자리잡고 있고, 고등학교 진학 이후 오징어가이셍을 아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아마도 제가 살던 변두리나 당시 속칭 "똥통 학교 애들"이나 하던 놀이였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꽤 많은 이들이 오징어가이셍을 알고 있다는 걸 붐 속에서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지만, 좀더 궁금한 건 그 많은 담론의 바다 속에서도 오징어가이셍과는 다른 사까락지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어서 또다른 흥미가 생겼습니다. (인터넷 검색에도 오징어가이셍에 대한 여러 자료가 있지..
어제, 완서학 심포지엄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제가 페북도 못할 정도로 너무 일이 많네요^^. 그간 연구소 행사 홍보 후기를 제 페북에서 열심히 했었는데, 워낙 일이 많아서, 줄일 수 있는 건 페북 뿐이라 의지는 아니지만 여력이 안되긴 합니다. 다들 힘드실터인데...'나도 힘들다!'는 아니구요. 연구소 사업 하는게 정말 투잡 인생이라서... 어떤 프로그램에서 지방에서 기업하시는 분이 기업 연구소에서도 지방에서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서 서울로 가거나, 문 닫아야 하는 형편이라고 하시는 걸 보고, 이게 학교만의 문제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자주 못뵙는 사정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어제 학술대회하면서 토론 메모 한 걸 조금 남겨봅니다. -------------- 완서학을 제안한 게 몇년 전인데요. 이번 ..
오늘 광주 나눔의 집에 계시던 하점연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비엔날레에 다녀왔는데, 일이 계속 많아서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상세한 감상은 언젠가 시간이 나면 꼭 하고 싶습니다.특히 장소와 기억, 기념, 젠더 지리학의 맥락에서 해석하고 고민할 전시가 너무 많았습니다.그중 아키라 츠보이 작가의 작품에 대해 먼저 간단한 메모를 남겨둡니다.아키라 츠보이 작가는 후쿠시마 연작에서 출발해서 폭력의 터와 흔적과 거기에 남겨진 사람에 대한 작품을 지속해왔고 이번 전시에도 후쿠시마에 대한 연작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폭력의 터와 흔적, 거기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독특한, 그만의 기록을 보여줍니다.무엇보다 하나하나의 작품 뿐 아니라,..
어떤 물길들 갈래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15/0200000000AKR20180715009000073.HTML?input=1179m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대립을 완화해 한일 관계를 안정궤도에 올리려는 의도"라며 "북한을 염두에 두고 한일 공조를 중시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 모임을 통해 한일간의 화해 분위기를 어떤 수준까지 키워나갈 수 있을지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2018년 7월 15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5/0200000000AKR20180525090700014.HTML?input=1179m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 http://www.womennews.co.kr/n..
표지없는 책, , 김숨"책 뒤에 달린 이상한 물건"이라며 해설을 쓰지 않겠다 표명한 게 근 이십여년전이라 해설을 거의 쓰지 않았다.전집을 기획한 박완서 선생님 전집은 남다른 의미였고.이번에 쓰는 김숨 작가 작품도 그렇도.김복동, 길원옥 두분의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작품이다...........자리에 과연 무엇일 들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더위 속에 메모와 메모를 이어가고 있다.이미 쓰기가 할 수 있는 것이 다한 자리에서 더나아가는 일모든 글자가 쓰기나 증언을 넘어기이할 정도로 운동성을 지니며 어떤 장면 감각 톤과 정조를 펼쳐내는데 이 운동을 설명할 말을 아직 찾지 못했다.증언, 복원이 할 수 있는 것이 다한 자리에서 '시적인 것'의 자리가 펼쳐친다는 버틀러 등의 논의가 이론이 하닌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