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히가시쿠조 마당에 갑니다.교토에 계신 분들 기회가 되면 만나요.한국에도 히가시쿠조 마당이 좀 소개가 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제게 왜 여기에 관심이 있느냐고 자주 묻더라구요.'가서 뭘 하느냐'기회가 되면 대풍물에 참여하고 강당에 퍼질러 앉아서 수다 떨고 밥먹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물 뒷풀이 한마당에서 미친듯이 소리치고 춤추고 ^^일본에 있던 일 년, 매주 참여했던 마당 연습 때 연습하다가 힘들어서 강당에 퍼질러 누워있을 때 너무 편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내가 여기 있는 이유' 같은 것을 느꼈다고 할까요. 아직은 다 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당시 썼던 블로그의 기록에는 "ce n'est pas la nationale이것은 민족적인 것이 아니다"라는 메모가 있지요.그러나 그것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