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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혐오발화아카이브/부산지역인터뷰 (5)
alicewonderland
반차별 페미넷 **작년 트랜스젠더 배제 흐름이 들끓고 부산 여성단체 관계자도 동참 선언을 하는 등 여러 사건 전후로 몇몇 사람들과 (가칭)을 준비했다. 지금은 부산 성폭력 상담소가 중심 역할을 해주셔서 함께 할 사람이나 단체를 아름아름 연결하고 있다. 관련해서 논의를 이어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중. **작년 이 일에 대응하느라 마음도 몸도 기력이 다해서 그나마 반차별 페미넷 준비모임을 꾸리고 여기까지 온 것만도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부산 성폭도 정말 일이 많고, 나도 너무 일이 많고. 그간 많이 의지해왔던 캠페미들은 이제 모두 현장을 (일단은) 떠났다. 졸업, 취업으로 당연히 다른 자리로 가야하고. 페미니즘 네트워크가 사회에 거의 없는 여기서 예견된 일이기는 하다. **모든..
busan.nodong.org/cardnews/151292 카드뉴스 - 월간 2021-02 [시작] [-] 소식보기▶ 2021-1차 운영위원회 보고 [-] 소식보기▶ 2021 민주노총 부산본부 시무식 [-] 소식보기▶ 민주노총 부산본부 촛불 행동 [-] 소식보기▶ 온전한 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긴급 기 busan.nodong.org busan.nodong.org/press/151329 성명/보도자료 - [성명] 김진숙 복직이 인권이고 정의다. ‘복직 없이 정년 없다’ 한강을 건너기 [성명] 김진숙 복직이 인권이고 정의다. ‘복직 없이 정년 없다’ 한강을 건너기 전 청와대가 결단하라. 작년 12월 30일 부산을 출발한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을 위한 ‘희망뚜벅이’가 어제 (1월 3 busan.nodong.or..

* "한진 중공업 고용 안정 없는 매각 반대" 김진숙 지도위원이 들고 있는 부채에 적힌 문구입니다. 무엇이라도 하고 싶어서 글쓰기로나마 연대의 발길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김진숙 지도 위원이 이전에 비정규직법 관련 투쟁을 할 때 전단을 주면 사람들이 받지도 않고 주머니에서 손도 빼려 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비정규직 문제가 자기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때는." 그렇죠. 지금도 김진숙 지도위원의 긴 투쟁이 자기 현실은 아니라고도 느껴질 것 같습니다. 오래 그러했듯이. 비정규직은 빼고 회사는 살리고, 김진숙은 안되고 다른 사람은 복직하고, 해고노동자는 빼고 지역 경제는 살리고. 그래서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문제는 기업, 경제, 지역 경제와는 다른 문제라고,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
오랜만에 친구들이 다니러 와서 같이 총총 시간을 보냈다. 어제부터 일정을 함께 했는데 계속 비가 오고 추워서, 아쉬웠지만 비오는 상황에서만 함께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았다. 저녁 기차를 타러가는 친구들을 배웅하러 같이 택시를 탔다. 국제시장에서 숙소, 다시 부산역, 가까운 거리인데, 숙소에서 또 조금 기다려주셔야 하는 코스였는데 기사님이 흔쾌히 응해주셨다.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에 기사님이 "아홉명의 눈물 아니겠습니까. 저 찹은 데서 얼메나 추웠을꼬." 짧은 침묵 속에 마음 깊은 곳이 저릿한 그런 말이었다.
분류도 공유도 하고 싶지 않지만, 남겨둠. 우리 동네 이야기, 한다리 건너면 알 수 있는 그 누구 이야기. 설에 배고팠던 '부산판 장발장'…경찰 손길에 결국 '눈물'입력 : 2017-01-29 [10:13:59] 수정 : 2017-01-29 [10:13:59] 기사추천 메일보내기인쇄하기부산닷컴 기사퍼가기글자작게하기글자크게하기페이스북트위터싸이월드네이버밴드 설 연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부산판 장발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과 마트 주인의 선처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할인마트에 들어간 A(26) 씨는 진열돼 있던 1100원 상당의 막걸리 1병을 몰래 들고 나오다 마트 주인에게 걸려 파출소 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