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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신촌블루스,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본문
쓰기 시작하니 잊고 있던 장소들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신기함.
<La vie en rose>는 고급 (나름) 레스토랑이었고 학교 다니면서 1번인가 갔는데, <산>이 그 골목, 라비언로즈 가기 전이라, 이정표 삼아 그렇게 기억했던....불문과 학생들이 라비언로즈를 많이 가긴 했는데, 나는 1학년 초에 동기랑 가보고는 그게 전부.
역시 그림에는 소질이 없음.
<신촌블루스>는 내 기억에는 신촌 (이대 홍대를 포함) 일대에 언더그라운드 음악 카페가 여러 이유로 내리막(당국의 일대 소탕 작전을 비롯해서)을 걷던 시대 등장. 당시 언더그라운드 음악 카페 다니던 사람들에게는 언더라기보다, 어정쩡한 그룹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던 기억. 신촌블루스가 공연하던 카페가 있는데, 장미여관과 형제갈비, 만미투 있던 골목의 2층 카페. 아직은 이름이 생각안남. 그때 신촌블루스 좋아한다며 굉장히 허세부리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전형적인 도련님에 허영심으로 언더 음악 주워삼던 그런 포즈가 등장하던 시대의 한 장면으로 기억.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더 후에 생긴 기억. 장필순의 공연을 보러 갔던 곳. 한영애가 꽃신 속의 바다를 불렀던 것 같은데, 장필순 기억만 또렷하다.
2학년 때 학교 그만두고, 연극하려고 극단 자유에 워크샵 단원이 되었던 때, 프랑스에 어영부영 갔다가(본인 표현) 갑자기 귀국한(프라이버시) 한영애씨랑 같은 워크샵 단원 동기였는데, 화장실서 옷갈아입으며 투덜거리던 장면이 남아있다. 그후로 워낙 유명해지셔서, 내가 알던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 요즘은 너무 뜸하셔. 살 좀 쪄도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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