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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DEN OF TRUTH

"나한테 그런 분노는 이제 큰 의미가 없어. 그건 모두 과거를 향한 것일 뿐이니까.>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보는 게 '일/연구'이어서, 자꾸 미루게 된다. 몰입해서, 각 잡고 봐야 하니까.사실 드라마를 보지 않는 타입이었으나, 일본어 공부하면서 시작한 드라마 보기가, 이제 취미 생활의 중요 부분이 됨. 게다가 뭔가 공부하는 척하면서 보면서, 나름 자기 위안을 삼는다.특히 "사회문제" 드라마를 애써 찾아보기도 하는데, 여성 탐정물은 거의 다 보는 편이다. 손에 닿는 OTT를 동원해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건 캐나다 영화나 드라마. (최근 프랑스 드라마 보는데 겨우 재미를 들였는데, 막상 프랑스 드라마도 찾아보기 정말 어렵다.)이전에 본 도 흥미로웠고, 당시 이른바 '문제적 집단의 아동(대부분 선주민)을 ..

'취업 빙하기 세대' 자료모음

https://gendai.media/articles/-/148966?page=2 「就職氷河期世代」が苦しむ一方で、大企業正社員は…「停滞する日本」がいよいよ直視すべなぜ日本は停滞からなかなか抜け出せないのか? その背景には、日本社会を支配する「慣習」があったーー。社会学者・小熊英二さんが、硬直化した日本社会の原因を鋭く分析します。※gendai.media

<2018년에서 2025년까지, 이른바 '젠더갈등' 프레임과 '이대남' 담론의 역사: 갈라치기 했다는 페미니즘은 도대체 누구?>

1. 2019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를 작성했고, 이에 대해 논문, 프레시안 칼럼, 언론학회 발표, 젠더어펙트 연구소 긴급 토론회 등을 통해서 분석 비판해왔다.비판이 거세지자, 당시 이 보고서는 그냥 검토용이고 의견이었다고 정부는 입장을 밝힘.이 보고서를 기점으로 이른바 프레임이 만들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젠더갈등'이라는 규정을 비판하고 여기 동반해서 만들어진 '이대남' 담론도 비판해왔다.2. 이 보고서는 에서 작성되었다고만 되어 있고 정확한 작성 주체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나름 짐작은 했지만.무엇보다 당시 보고서가 '팩트'라면서 인용하는 자료라고는 정말 허접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였고, 이를 도표화한 것도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악했다. (사진 첨부)바..

트럼프의 한국/중국 자료모음

https://v.daum.net/v/20250604111757121?fbclid=IwY2xjawKsvKtleHRuA2FlbQIxMQBicmlkETFxYU9INklVSHRCTzJaRnp1AR4Ymq5TF4njUfFdOobWYU5Cy05HfjrBElJxzq0b_23mwxxITH74BRa2WDMSdA_aem_SAW91xxhzK5zU4Oe8iUasQ 백악관, 이재명 당선에 축하 메시지도 없이 "중국 영향력 우려"…황당한 논평미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두고 중국의 개입을 반대한다는 이례적 입장을 내놨다. 현재 미국 정부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극우적 인사 중 일부는 이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끔찍한v.daum.net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49320 백..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개표방송

"스읍.....하~" 들 숨에는 지난 몇달간의 주마등 같은 기억과 1.3456이라는 수치가 주는 복잡한 마음이 날숨에는 아쉬워할 사이도 없이 떠오르는 얼굴들, 파김치가 된 몸들이 마지막 힘까지 다해 달리던 그 기운들이 묻어나와 희망이라는 낯익은 감정은 아닌 그러기에, 실망이나 비관과 같은 더 익숙한 감정도 아닌해서 "고맙습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거의 같은 문구로 시작하는 댓글에 197번째 댓글을 달게 되는아직은 무엇이라고 표현할 말을 갖지 못한그런 정동적 순간의 기록.그러나 그 모든 힘들이 가득한 순간들.--------------------------사진은 연합뉴스.기사는 1. 한겨레2. 경남도민일보한겨레 기사가, 페북에는 사진 1이 실려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기사를 클릭하면 이 사진이 풍..

<헤이트스피치는 '혐오'를 '표현'하는 게 아니다>

25년 5월 29일의 메모헤이트스피치는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에서는 최근에 "카에로(돌아가)"가 헤이트스피치로 법적 판결을 받았다. 한국의 이른바 "혐오 표현" 이해에 따르면 이게 왜 '혐오 표현'인지 아마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표현' 중심의 '혐오/표현' 이해나 규정은 여러모로 문제적이다.한국에서는 일본의 1970년대 차별표현 연구가 기초가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차별표현에 대한 교육도 오래 되었지만, 이와 구별되는 헤이트스피치 대응도 이론에서나 실천에서나 한국과 비교가 안됨.(물론 이것이 사회 전체의 증오정치를 완화하는 효과는 또 별개임)헤이트스피치는 증오선동으로, 좁은 의미의 '표현'이 아니며, 또 '혐오'를 '표현'하는 행위도 아니다. 표현 행위를 중심으로 두면 증오선동이라고 하는 복..

일본 쌀 문제, 미 문제-자료모음

5월 21일, 일본 농상, 사임 발언 파동https://www3.nhk.or.jp/news/html/20250521/k10014811891000.html?fbclid=IwY2xjawKgxPBleHRuA2FlbQIxMABicmlkETE2Tk1XWm1qamVSdVRuMkN1AR6hxZ8NJRu4yfuoLtOmVbKFg_i4Ro6eOKcahJAOu4WgSYSWrgRKbeB_3pEYAA_aem_H_MZ019j93LgLD9Ol0Huzg 江藤農相の辞表提出 コメ販売店や農家 地元・宮崎の市民は | NHK【NHK】江藤農林水産大臣のコメをめぐる発言に伴う辞任について、各地の反応です。www3.nhk.or.jp "ウケ狙いました"오늘의 공부.일본 농상이 "난, 쌀을 사본 적이 없다"고 말해서 난리난리나고, 오늘 사임함.관련 보도 ..

카테고리 없음 2025.05.26

<남성성의 스펙트럼과 시간성: 개척자 수컷(frontier male), 수컷 활력(male animacy), 흐릿한 '남성성>

5월 2일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메모male fantasie는 파시즘 연구에서 남성성과 활력animacy의 생명정치를 논하는 개념 중 하나. 남성성에 생식, 번식과 같은 특정한 활력이 강하게 부착되는 특정한 형태.오늘 토론회는 여러모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잡고 보려고 마음먹기가 힘들었고, 이 바쁜 와중에 시간 낭비가 아닐까 고민함.대체로 진부한, 다 알고 있는 내용의 반복이라고 하지만, 그 배치들, 술어들을 살피는 데 흥미로운 자료가 될만하다.이번 선거가 남성중심적이라는 건 여러모로 지적되었지만, 그게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장이었다.남성성이나 여성성 모두 어떤 동일화나 단일한 형태로 구현되지 않는다.출연자 모두 생물학적 남성이라고 해서 그게 남성중심적이라는 뜻만도 아니다...

'온도 차이'라는 느낌

25년 5월 1일, 서울은 비가 오네요.부산은 다소 흐리지만 쨍한 날들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오전 일정 중에 권영국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보려고 유투브를 켜니까, 비가 쏟아집니다.사람들이 비옷 입고 우산을 쓰고화면 속에 빗소리가 가득합니다.우다다다.....ㅇ하ㅣ러ㅣ빗소리와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말소리들이 배경음으로 뒤섞인 영상.와다다 비소리와 우좌우좌 말들의 뒤섞임 속에서수어통역자분의 말들이 배경음을 빨아들여 진공 같은 말들의 세계를 열어보이는 옆에서우산을 안썼는데, 왜 비를 맞지 않지 의구심을 들게하는권영국 후보의 연설.비상 계엄 진압 이후 열린 대선 국면에서 사라졌던차별없는 사회, 평등, 노동,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의 삶에 대한 말들이대선이라는 장 안에서 펼쳐지는와다다 비소리와 우좌우좌 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