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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14 (1)
alicewonderland
<어떤 우정에 대하여, 24년 겨울 비상 계엄 열흘의 기록>
1. "그러면 너는 친구가 누구야?" 이 이상한 문장은 며칠 전 한 동료가 긴 전화 끝에 내게 건넨 질문이다. 조직의 비민주성과 문제를 비판했지만, 아무 응답도 없거니와, 일방적으로 다수로 몰아붙이며 일을 추진하는 걸 보고 결국 단톡을 나왔다. 전화를 건 동료는 내가 단톡을 나간 이후의 상황과 일의 마무리를 알려주면서, 자기도 결국 참여는 할 것이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이 일은 정말 잘못되었고,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근데 명아야 나는 그 사람과 오래 친구였어서, 네 입장은 잘 알고 문제 제기에도 공감하지만, 나는 너처럼은 못할 것 같아." 나의 분노와, 혹 있을지 모를 '외로움'을 염려하며 전화를 건 그녀의 마음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근데, 나는 거기 있는 분들을 친구라고 생각해본 적 ..
대안적 지방담론과 정착민 식민주의
2024. 12. 14.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