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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하-한국 전쟁과 여성, '전쟁 미망인'과 해방 공간 여성의 정치 투쟁 본문

여성주의역사학

이임하-한국 전쟁과 여성, '전쟁 미망인'과 해방 공간 여성의 정치 투쟁

alice11 2016. 9. 2. 00:29






1950년대 여성의 삶과 사회적 담론 = (The) Korean women's life and social discourse in the 1950s

http://www.riss.kr/link?id=T8626252 복사

  • 저자

    이임하

  • 형태사항

    v, 239 p. : 삽도 ; 26 cm

  • 일반주기

    참고문헌 : p.223-237

  • 학위논문사항

    學位論文(博士)--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史學科 韓國史 專攻 2003. 2



#페미 파티, 여성주의 역사학자 모여라!


전쟁과 여성, '미망인' 담론과 정치적 주체화에 대해 십여년 간 연구를 해온


이임하 선생님 편입니다.


문득문득, 조금씩 해볼게요^^


가능하면 논문을 공유하려고 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검색 엔진에서는 거의 논문 다운이 안되고, 

박사논문도 공유가 안되네요. 해서 일단 기본 서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여성학자의 작업이 묻히는 일은 다반사이지만, 특히 여성주의적 연구는 평생 온 힘을 다해 해놓으면,


 '남성 연구자'나 '기득권에 편승하는 이들'에 의해, 아주 자연스럽게 전유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나중에는 본말이 전도되어, 원래 연구했던 여성 연구자의 이름은 전유한 기득권 세력에 의해 묻혀버리기도 합니다. 


연구자들이란 사실상 모든 분야를 다 연구할 수 없기에 다른 분야 연구를 존중하고 그 성과에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유독 여성주의 연구나, 젠더 연구에 대해서는 오랜 세월 공을 들여 고민하고 연구하지 않아도, 


그저 누구나 아무렇지 않게 '식견'을 펼치는 게 정말 큰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평생을 바쳐 연구한 여성 연구자들의 작업이

 '빅마우스'들에 의해 이러저러 절취되는 일이 다반사인 것이지요.

일단 간략한 리뷰와 함께 해방공간의 여성들의 투쟁과 

한국 전쟁과 '전쟁 미망인'의 정치적 투쟁의 기나긴 역사에 대한 이임하 선생님 작업을 소개합니다.









문화책과 생각

해방공간 달구었던 여성들의 당당한 목소리

등록 :2015-11-05 21:13수정 :2015-1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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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부산의 밀가루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 철수와영희 제공
1945년 11월 부산의 밀가루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 철수와영희 제공
1948년 8월 서울 신발공장에서 노무화(노동할 때 신는 신발)를 만드는 여성노동자들.  철수와영희 제공
1948년 8월 서울 신발공장에서 노무화(노동할 때 신는 신발)를 만드는 여성노동자들. 철수와영희 제공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이임하 지음
철수와영희·2만2000원

1945년 8월15일, ‘그날’이 왔다. 그로부터 펼쳐진 3년, 흔히 해방공간이라 불리는 시대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삶에 대한 조선 사람들의 꿈과 열정이 다기한 행동으로 분출하고 각축했던 ‘불의 연대’라 할 만하다. 그 공간은 숨 죽인 채 조선말과 일제강점기의 억압을 견뎌온 여성들에게도 희망의 분출구였다.

그 시기 공통 화두는, 물론 여성들에게도, 일제 잔재 청산과 새 국가 건설이었으되, 새 나라의 알맹이 채우기에서 중요한 것이 여성들에게는 나날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었음이다. 왜 일상인가. 그 자체가 절박한 정치투쟁의 장이자 이슈이기 때문이다. 집안의 일상이든, 일터의 일상이든. 먼저, 정치의 주체가 되어 거리로 나온 해방공간 여자들의 움직임을 엿보자.

1946년 5월1일, 동양방직 여성 노동자가 메이데이 기념식 단상에 올라 “나도 노동자입니다”고 외친다. 그는 함께한 동양방직 ‘여공’ 900여명 중 1인이었다. 당시라고 여성들이 집에만 머물렀던 건 전혀 아니다. 해방공간에 창설됐던 국가기구인 부녀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우리 1500만 여성 중에는 직업 전선에 나서서 건국에 이바지하는 여성의 수효는 전 여성의 4할5부가 된다”(1947, 부녀국 기관지 <새살림> 8.9월호)고 했다. 지금에 비겨도 큰 차이 없는 취업률이다.

‘1945~1948’ 해방으로 열린 공간
거침없이 거리로 나섰던 여성들
노동현장 파업투쟁으로
가정과 정치의 혁신 요구로
일상과 생활, 정치를 바꾸려 했던
그 여자들의 뜨거운 이야기

해방 이틀 만인 8월17일 서울 종로에서 조선부녀총동맹이 결성된다. 넉 달 뒤인 1945년 12월22~24일엔 남북한 전체 194개 여성단체 대의원 500여명과 수천명의 방청객·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안국동 풍문고등여학교에서 전국부녀단체 대표자 대회가 열린다. “여성 문맹 퇴치”, “경제 자주성 획득”, “부부는 일부일부(一夫一婦)”의 안건과 구호를 담은 현수막이 나부낀다. 이 대회에서 결의된 주요 안건은 그밖에도 협동조합 만들기, 가정생활 간편화를 위한 육아·조리시설 신설이다. 위원장에 유영준, 부위원장 정칠성·허하백이 선출되고, 대회 2일차에는 조선인민당의 여운형이 “힘 합하여 남녀 동권의 진보적 민주 국가를 건설합시다. (…) 나는 남녀 동권을 부르짖는 탓으로 ‘넌 죽어야 한다’는 투서를 받았습니다만, 남녀 동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죽을 죄라면 죽어도 좋습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단체가 왼쪽이라면, 독립촉성애국부인회는 오른쪽이다. 이듬해인 46년 6월18~20일엔 독립촉성애국부인회 전국대회가 전국 지방대표 730명과 방청인·내빈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두 대회는 해방공간 여성 거리정치의 주요 장면으로 한국여성운동사에 기록된다.

1945년 12월 열린 생활문화 개선을 위한 여성 좌담회는 해방공간 지식층 여성들이 새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꿈꾸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 좌담에서 여성 활동복으로 “양복”이 제안되는가 하면 “김장, 고추장 같은 연중 먹는 음식을 공장에서 제조해서 각 가정에 배급하자”(김영택 여자의전 소아과장)는 주장도 잇따랐다. 조선부녀총동맹 대표로 참석한 정칠성은 “우리의 당면한 일은 여성해방”이라며 여성의 직장 진출을 위한 방법으로 공동탁아소와 공동세탁소, 공립 산원(産院), 여성 문제 전담기구의 설치를 제안한다. “부엌도 누구든 쓸 수 있도록 개조하고 남편이든지 아내든지 먼저 집에 돌아온 사람이 밥을 짓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만들고자 하는 것은 직장 가는 부인을 위한 탁아소입니다.”(정칠성)

정칠성의 생활개선 방책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이 새로이 발흥하던 1980년대에도 여성운동권에서 제기됐던 담론일 뿐 아니라 지금을 사는 여성들에게도 여전히 절박한 이슈라는 점에서 역사의 더딘 걸음을 절감하게 한다.

이제 노동계로 돌아오자. 해방공간 공장에 아직 잔존하던 일제 자본의 규제와 규율을 뒤흔든 파업의 신호탄은 여성들이 쏘아올렸다. 여성노동자가 대다수인 화신백화점 쟁의는 1945년 10월부터 8개월 동안이나 계속되며 해방공간의 주요 뉴스가 됐다. 1946~48년 파업 포함 노동쟁의가 가장 많이 터져나온 곳이 방직공업 분야였고 그 노동자의 절대 다수가 여성이었다.

1946년 6월3일 동양방직 인천공장 여성노동자 400명의 상경투쟁은 서울을 발칵 뒤집었다. “1979년 와이에이치 여성노동자들의 신민당사 농성이 박정희 정권을 긴장시켰던 것처럼 동양방직 노동자의 상경투쟁은 미군정뿐 아니라 맥아더사령부까지 긴장시켰다.” 이들은 8시간 노동제, 기본임금 인상, 노조 승인과 함께 ‘일과 뒤 외출과 기숙사 내 자유’를 요구했다. 해방공간 작업장의 여성노동자들은 ‘원족(소풍)을 가자!, 외출의 자유를 달라, 기숙사 내 자유행동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걸고 파업을 일으켰다. 이들의 행동은 노동의 일상에서 잠깐 휴식과 자유를 달라는 것이었지만, 이는 일제 강점기 동원과 감시의 대상으로서만 여성 노동력을 착취했던 기존 시스템에 맞서는 항거였다고 지은이는 쓴다.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는 성공회대 인문한국 연구교수로 있는 역사학자 이임하가 십수년에 걸쳐 생각을 묵히고 자료를 모아 집필한 책이다. 그는 5일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해방공간은 한국 역사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절정을 이룬 시기가 아닌가 한다”며 “여성이 자기 주체로 나서서 제 이야기를 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각종 단체를 만들었다. 여성 주체들이 어떻게 적극 활동했는가를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듯이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방공간 여성들은 신사상을 적극 수용하며 거침없이 정치공간에 뛰어들었으나, 현실의 차가운 벽 앞에서 좌절하고 갈등하고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해방공간 초기인 1945년과 46년에는 거의 모든 정치집단이 국가 건설을 위해 여성들이 부엌에서 나와야 한다며 그것이 애국이라 주장했다. “젊은 조선의 어머니는 모든 재질과 기능을 빼앗았던 오랜 가정의 문을 박차고 나와야 할 것이다.”(<자유신문> 45.11.9. 사설 ‘조선의 젊은 어머니들에게’) “실로 조선의 여성들은 조선과 결혼하는 심경과 의기로 일어서야 하겠다. 한 가정의 아내에 그치지 말고 미래를 모색하라. 아장아장 걷는 맵시도 좋지만 뚜벅뚜벅 걸어야 할 시대다.”(<동아일보> 46.3.16. 소오생 ‘조선의 노라는 누구?’)

하지만 해방 이태 뒤인 47년부터 48년에는 여성들의 지나친 사회활동을 비난하면서 가정을 돌보라는 담론이 지배적일 만큼 상황이 급변했다. “밥도 할 줄 모르는 여성들이 어떻게 정치를 하느냐”며 여성 사회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아내가 남편과 대등한 위치에 서야 한다고 새롭게 생각하는 부인이 있으나 무턱대고 그래서는 안됩니다.”(<부인신보> 47.10.5. ‘양처가 되는 진실한 내조’)

심지어 이른바 ‘국치랑’( 나라를 치욕스럽게 하는 여성) 담론이 불거져나와 여성들의 빨간 입술 화장, 퍼머, 종아리 노출, 굽 높은 구두 착용, 길에서 껌씹기 같은 행위도 “매국행위”로 매도했다. “미군이 주둔하는 때에 체면을 더럽히고 서울거리를 더럽히고 있다”는 논리였다.

해방공간 여성들은 이중적이고 양면적인 삶과 일상을 요구받는 현실을 살았다. 사회 참여라는 요구와 과도한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압박이다. 정도 차이는 있으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말하긴 힘든 게 사실이다. 그 여자들의 절박한 투쟁의 성과는 한국전쟁과 그 뒤 몰아친 반동의 시기를 지나, 80·90년대 다시 타오른 용광로의 연대를 거쳐, 해방 70돌이 되는 해인 오늘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해방공간 여성들이 일군 열매와 곧이어 이어진 실패의 흔적을 곱씹으며 다시금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하는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허미경 선임기자 carmen@hani.co.kr








국내학술지논문

[저자와의 대화_《적을 삐라로 묻어라》이임하] 뿌리깊은 냉전의식의 출발점 40억 장의 '삐라'가 한반도에 남긴 것

염규현 / 민족21 [2012]

국내학술지논문

한국전쟁이 여성생활에 미친 영향

이임하 / 역사학연구소 [2000]

국내학술지논문

[특집] 한국전쟁 전후(前後) 동원행정의 반민중성 - 군사동원과 노무동원을 중심으로 -

이임하 / 역사학연구소 [2003]

국내학술지논문

상이군인, 국민 만들기

이임하 / 한국중앙사학회 [2011]

국내학술지논문

1950 年 第 2 代 國會議員 選擧에 관한 硏究

이임하 / 수선사학회 [1994]

국내학술지논문

출산에서의 여성전문직 조산사의 기능과 쇠퇴에 관한 연구

이임하 / 한국구술사학회 [2015]

국내학술지논문

1950년대 여성교육에서의 性차별과 현모양처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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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의 농촌단체 재편성

이임하 / 역사학연구소 [1998]

국내학술지논문

姦通雙罰罪의 제정 및 적용과정에 나타난 여성관

이임하 / 역사학연구회 [2003]

국내학술지논문

이승만 정권의 농촌단체 재편성

이임하 / 역사학연구소 [1998]

국내학술지논문

한국전쟁이 여성생활에 미친 영향 - 1950년대 '전쟁 미망인'의 삶을 중심으로

이임하 / 역사학연구소 [2000]

국내학술지논문

1950년 제2대 國會議員 選擧에 관한 硏究

이임하 / 成均館大學校 史學會 [1994]

국내학술지논문

‘낮은 자리’에서 듣는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이임하,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책과함께, 2010)

박정애 (서평자) / 비판사회학회 [2010]

국내학술지논문

전쟁미망인, 한국전쟁사 연구의 유용한 범주, 이임하,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책과함께, 2010)

김은경 (서평자) / 한국여성연구소 [2010]

국내학술지논문

‘침묵’ 속의 목소리에 귀기울기 - 이임하.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책과함께, 2010

후지이 다케시 / 문화사학회 [2011]

국내학술지논문

한국전쟁기 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의 보건·위생 정책

이임하(Lee, Im-Ha) / 한국사회사학회 [2013]

국내학술지논문

‘전쟁미망인’의 전쟁 경험과 생계활동

이임하(Lee Im Ha) / 한국산업사회학회 [2006]

국내학술지논문

상이군인, 국민 만들기

이임하(Lee Im-ha) / 한국중앙사학회 [2011]

국내학술지논문

주제가 있는 인터뷰 - 역사학연구소 사무국장 연정은, 연구실장 이임하

류은영 / 대한출판문화협회 [2004]

국내학술지논문

논문 : 상이군인들의 한국전쟁 기억

이임하 ( Im Ha Lee ) / 수선사학회 [2007]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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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 제도와 규정, 억압에 균열을 낸 여성들의 반란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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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스터디] 세계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릴레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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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7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이임하의 '해방공간 여성들의 열망과 일상의 작은 반란'에 대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미군정시기에 주목받지 못한 여성들의 역사를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루고 있다.

2
[eBook]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 구술로 풀어 쓴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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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프롤로그_ 한국전쟁과 ‘전쟁미망인’ 
1. 전쟁, 그 뒤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남긴 상처 
2. 왜 ‘전쟁미망인’인가? 
3. 어떻게 들을 것인가? 
4. 누구를 만났는가? ― ‘전쟁을 맞으며’ 살아온 여성들 

1부 전쟁과 집 밖 세상 
1. 군경미망인의 전쟁 경험 
2. 피학살자미망인의 전쟁 경험 
3. 상이군인미망인의 전쟁 경험 

2부 낯선 세상에서 생존하는 길 
1. 농업 노동과 가사 노동 
2. 행상과 좌판 
3. 여성 전문직, 바느질 
4. 정규직, 공장노동자 
5. 전쟁미망인 노동의 특징 

3부 가부장과 ‘아직 죽지 아니한 아내’ 
1. 결혼하기 
2. 일상의 감시와 통제 

4부 여성가장과 새로운 공간의 창출 
1. 공간 만들기와 전략들 
2. 여성 가장이 만든 가족 
3. 전쟁미망인과 ‘여성 가장’이라는 여성주체 

5부 봉쇄된 균열 
1. 국가폭력과 침묵하게 하기 
2. 전쟁미망인의 섹슈얼리티 
3. 전후 처리에서 선택된 여성과 배제된 여성들 

에필로그_ 전쟁과 트라우마 ― ‘전쟁은 없어야 돼’ 

미주 
참고문헌



3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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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4권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7권. 밀가루, 라면, 보릿고개, 미니스커트, 노동절 등 67가지의 문화 키워드를 가지고 살펴보는 한국 현대사 이야기다. ‘이런 것도 역사야?’, ‘이게 뭐가 그리 중요하지?’라고 여겨질 꼭지들 속에서 현대사에 말을 거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4
[국내도서]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 왜 전쟁 반대와 평화가 중요할까요?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0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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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20권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0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남과 북이 뿌린 삐라를 통해 한국 전쟁의 원인과 과정, 영향 등을 살펴보며, 평화의 관점에서 한국의 현대사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5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적을 삐라로 묻어라 - 한국전쟁기 미국의 심리전 choice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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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권


삐라를 통해 살펴본 한국인에 내재화된 미국적 가치와 윤리. 1950년대 한국전쟁기에 한반도에서 시작된 미국의 심리전은 2012년 지금, 현재 진행형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직도 한국전쟁기 심리전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6


미국 문서를 통해 한국전쟁과 학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전쟁 속의 또 다른 전쟁인 학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노근리조사기록의 성격을 파악하면서 주요 내용을 검토한다.

7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 구술로 풀어 쓴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이임하 (지은이) | 책과함께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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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600원

중고 총 : 12권

 

'한국현대사와 여성'이라는 주제에 10년 넘게 천착해온 역사학자 이임하의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이 책은 '전쟁미망인'을 다룬다. 한국전쟁의 과정에서 탄생한 전쟁미망인은 '국가적 차원의 전쟁'이 '개인의 일상'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생생하게 드러낼 뿐 아니라, 전쟁 후 국가가 어떻게 개인에게 전쟁의 책임을 전가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8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전장과 사람들 -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 자료로 본 한국전쟁의 일상  선인 현대사총서 31 
서중석이임하강성현양정심김학재 (지은이)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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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권




9

여성사를 전공한 지은이가 한국사 속 여성들을 찾아내어 여성이 빠져있던 반쪽의 역사를 채워준다. 1부는 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고할미와 같은 신화, 역사 사료, 가상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역사 속 여성들을 실감 있게 이야기한다.

10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선인 현대사총서 23 
김동환이임하이태주윤충로강우성조은김귀옥 (지은이)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8년 5월 
23,000원 → 23,000원(0%할인) / 마일리지 1,150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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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권



11
[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죽엄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 1950년대 반공.동원.감시의 시대, 역사연구총서 001 
김득중이임하후지이 다케시강성현연정은김학재 (지은이)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7년 11월 
24,000원 → 24,000원(0%할인) / 마일리지 1,200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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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권


우리 사회의 밑바닥을 형성한 1950년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이제는 익숙해진 개념인 '민주주의','반공주의','민족'이나 '국민'이라는 개념에 낯설게 보기를 도입하며 1950년대의 대중조직들을 통해서 반공국가의 국민형성과정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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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 작은책 스타가 바라본 세상  철수와영희 강연집 모음 1 
이임하안건모박준성정태인하종강홍세화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07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231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중고 총 : 27권



월간 「작은책」이 ‘87년 노동자 대투쟁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작은책 스타'라는 제목 아래 이루어졌던 강좌에서 다루어진 이야기들을 엮은 책. 역사, 여성, 글쓰기, 경제, 교육, 노동이라는 여섯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회의 다수인 80퍼센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시대 ‘진보의 교양’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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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 한국과 독일 일상사의 새로운 만남 
허영란알프 뤼트케도로테 비얼링이임하미하엘 빌트김원이상록이유재,소현숙장용경이희영 (지은이), 송충기고유경 (옮긴이) | 책과함께 | 2006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46 
절판






중고 총 : 3권



독일 사학계의 대가들과 한국의 신예연구자들이 만나 한국의 근현대사를 일상사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한국의 일상사에 대한 입문이나 개론 수준을 넘어 독일 일상사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지배와 폭력, 제국주의와 식민지, 젠더와 구술사, 노동과 저항운동 등의 주제를 다룬 11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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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 한국전쟁과 젠더  서해역사책방 8 
이임하 (지은이) | 서해문집 | 2004년 8월 
12,900원 → 11,61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78 
절판






이 책은 이처럼 이제까지의 한국전쟁 담론에서 배제되어온 여성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의 결과이다. 전쟁으로 인한 남성 부재의 현실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세상으로 나온 여성들이 이전과는 다른 사회공간을 경험하면서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가는 과정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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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 - 서해역사문고 1 
이임하 (지은이) | 서해문집 | 2004년 4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87 
*지금 주문하면 "9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8권


'서해역사문고'시리즈의 첫 번째 권.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벽을 넘기 위해 '신여성'이 되어 싸우고, 국가가 책임져야 할 짐을 '어머니'란 이름으로 감당하고, 국가의 경제를 위해 '양공주'로 또 '공순이'가 되어야 했던 근현대사 속 여성의 삶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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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선정 9월의 역사책은?]
[국내도서]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 동아시아 정체성을 묻는 오늘의 시각, 여성 
정현백이숙인박의경진재교이향만김현주백순철최진형이임하황혜선,히리데 나라연 (지은이),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유교문화권 교육 연구단 (엮은이)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89 
절판








중고 총 : 3권


이미 많은 영역에서 탈근대화에 진입한 요즘까지도 유독 연구가 미진했던 여성의 근대화 과정을 화두로 삼았다. 서양과 동양의 여성과 근대성을 비교하고 인도 출신의 나라연 박사의 논문은 식민지 경험을 공유한 인도와 한국의 여성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비교.분석해 식민지 역사의 상흔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점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