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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 지역 차별적인 자막과 분류로 시종일관..............................................................비상계엄 이후 주로 mbc뉴스를 본다. 다른 뉴스를 비교해서 보지만 MBC를 주로 보는 것은 부산 MBC가 있기 때문이다.그런 맥락에서 어제 탄핵 투표 이후 보도는 상당히 지역 차별적이었다. 국회 앞 여의도 집회를 중심으로 보도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겠으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로 설정하고, 꽤 긴 영상과 보도를 이어갔고, 여러 뉴스 후에야 을 부록처럼 선별적으로 다루었고 더나아가 이렇게 별도로 파트를 나눠서 보도했다. 부산과 대구 집회 영상도 의도한 것인지, 인원이 아주 적게 보이는 영상을 사용했다. 게다가 부산, 대구..
1. "그러면 너는 친구가 누구야?" 이 이상한 문장은 며칠 전 한 동료가 긴 전화 끝에 내게 건넨 질문이다. 조직의 비민주성과 문제를 비판했지만, 아무 응답도 없거니와, 일방적으로 다수로 몰아붙이며 일을 추진하는 걸 보고 결국 단톡을 나왔다. 전화를 건 동료는 내가 단톡을 나간 이후의 상황과 일의 마무리를 알려주면서, 자기도 결국 참여는 할 것이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이 일은 정말 잘못되었고,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근데 명아야 나는 그 사람과 오래 친구였어서, 네 입장은 잘 알고 문제 제기에도 공감하지만, 나는 너처럼은 못할 것 같아." 나의 분노와, 혹 있을지 모를 '외로움'을 염려하며 전화를 건 그녀의 마음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근데, 나는 거기 있는 분들을 친구라고 생각해본 적 ..
안녕하세요. 어제 전화드렸는데 안 받으시더라구요.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안부를 전할 겸 메시지 드려요.대통령만 탄핵되면 민주주의가 오는가.이번 탄핵 국면을 지나가면서, 집회를 하고, 시국 선언을 하면서, 거기서 제출되는 비판과 문제제기와 방향성을 통해서 이를 '사소한 것, '나중에 할 것'으로 치부해버리지 않음으로서 비로소,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을 뗄 수 있다고,페미니스트들, 소수자들이 외치고 있는데. **문학자 대회라는 조직에서 시국선언을 한다면서 벌어진 단톡에서의 일들은제게 바로 그런 현장을, 문제의 소재를 직면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부의 장이었습니다.'나중에'를 외치는 이들과, 왜 어떤 이들은 함꼐 갈 수 없다고 하는지, 새삼 곱씹게 되었고,이들과 함께 갈 수는 없고,그런 결단이 새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