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3

Political emotions on the far right:tank magazine

For over a decade now, leading liberal intellectuals have presented our political drama as straightforward. From Eastern European populists to Latin American authoritarians to emboldened neofascists to Pepe trolls to Donald Trump, the far right fattens itself by feeding on voters’ emotions. Their populisms, their fascisms all rely on an “authoritarian playbook” to manoeuvre voters whose resentme..

한국일보 창간 71주년 취재: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모음과 평)

오늘 기사 제목 때문에 탐라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던 특별 취재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를 찬찬히 읽어봄. 한국일보 창간 71주년 창간 기획팀에서 준비한 기획 취재 기사인 것 같은 데 후속 기사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이전에 지방소멸 관련 기사에서도 유사한 논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재 지역 문제를 다루는 데 진전된 방식인지 좀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한때 유행한 "청년들, 탈지방 러시" 같은 기사는 위기 의식을 조장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의미는 있으나, 사실상 지역을 두번 죽이는 효과를 발휘했다. 제대로 된 진단도, 대안도 없으니까. 1. 수도 일극 체제와 지방 소멸론: 강소도시를 키운다, 그리고 문제지역을 버린다(일본의 경우)일본의 지방소멸론은 세부적으로는 '도..

BURDEN OF TRUTH

"나한테 그런 분노는 이제 큰 의미가 없어. 그건 모두 과거를 향한 것일 뿐이니까.>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보는 게 '일/연구'이어서, 자꾸 미루게 된다. 몰입해서, 각 잡고 봐야 하니까.사실 드라마를 보지 않는 타입이었으나, 일본어 공부하면서 시작한 드라마 보기가, 이제 취미 생활의 중요 부분이 됨. 게다가 뭔가 공부하는 척하면서 보면서, 나름 자기 위안을 삼는다.특히 "사회문제" 드라마를 애써 찾아보기도 하는데, 여성 탐정물은 거의 다 보는 편이다. 손에 닿는 OTT를 동원해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건 캐나다 영화나 드라마. (최근 프랑스 드라마 보는데 겨우 재미를 들였는데, 막상 프랑스 드라마도 찾아보기 정말 어렵다.)이전에 본 도 흥미로웠고, 당시 이른바 '문제적 집단의 아동(대부분 선주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