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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요즘 본방 사수로 보고 있는 일본 드라마 이다. 아무 정보없이 일본 드라마 채널에서 시작한 걸 보고 있는데. 생각으로 정리되지 않는 많은 걸 남긴다. 찾아보니 역시 드라마 팀의 작품이다. 로 배우 메구로 렌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다른 드라마에서는 너무나 전형적인 남성성을 체현한 인물만 반복하던데, 다시 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서 신기했는데 역시나 각본가와 연출의 힘이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데(이른바 이미지 변신) 언제나 그 드라마의 그 사람이 되는, 놀라운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이번 드라마 역시 아리무라 카스미가 맡은 "모모세 야요이" "야요이 상"은 너무나 평범한데 그저 "야요이 상"의 이야기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그런 인물을 만들어냈다. 드라마 제목인 는 '우미'..
이틀간의 학술대회를 잘 마치고, 저녁 먹고 꿀잠 자고 일어난 시간^^대구 퀴퍼 소식도 궁금하고, 캐런 바라드 강연 소식이 궁금해서 페북을 살펴봅니다. 대구 퀴퍼는 무사히, 즐겁게 마치셨군요. 바라드 강연 후기는 아직은 못찾았네요~~ 기대해봅니다.저도 자고 일어난 김에 학술대회 후기를 남겨봅니다.이틀간 줌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는 항상 느끼지만 긴장감이 높고, 나름 설명하기 힘든 쾌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움이나 보람, 그런 것만은 아닌 그 정동이 무엇일까...마치는 시간을 앞두고 "뭘까..." 곰곰 생각하다가, 잠이 들어서.....깨고 나서 문득 뭔가 떠오른 말이 있었습니다.책을 보거나 원고를 쓰거나, 일상적인 일을 할 때도 뭔가를 듣는 걸 좋아합니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 그만큼, 외국어를 듣는 걸..
항상 현장을 지키는 기록을 남겨주시는 이오성 기자님의 글입니다.-----인용"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에서 주인공 전도연은 묻는다. “밀양은 어떤 곳인가요?” 송강호는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밀양은 어떤 곳인가. 국가와 자본의 폭력으로 상처 입은 곳인가. 상처 속에서도 연대와 나눔이 빛났던 곳인가. 혹은 우리 사회에서 ‘탈핵’과 ‘에너지 정의’의 첫 발자국을 뗀 곳인가. 밀양의 ‘할매’들은 그 답을 기다리고 있다."송전탑 갈등 10년, ‘밀양 할매’들은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오성 기자. 2024년 7월.---------------인용 마침부산국제영화제에 '밀양'은 무엇인가요?다시 이오성 기자님의 기사를 인용하고 싶네요.-----------------------------인용우리에게 밀양은 ..
블로그에 "지방대 교수의 하루" 폴더가 있다. 지방대학에 재직하는 교수도 여러 유형이 있고, 서울에서 학위를 받고 지방대로 오는 교수도 여러 유형이 있다. 지방대 교수로서의 삶에 대해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여러가지로 검열이 많이 된다. 자기검열을 포함. 며칠 전 페북 탐라에 "지방대 교수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떨어진다"는 페친 선생님 글을 보고. 짧게라도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오늘예야 잠시 간략한 글을 남기고. 이후에도 이러저러 글을 써보고 싶다. 1. 만족도저의 경우로 말하자면, 만족도가 낮을 이유가 무엇일까, 싶다. "정규직 교수" 자리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지방대"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나?아니면 정규직인 것은 만족하지만, 그외에 나머지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
2024년 9월 9일 젠더어펙트 연구회 세미나 일본에서의 어펙트 연구 경향과 젠더어펙트 연구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문희철(히토츠바시) 선생님꼐서 나카가와 나루미(中川成美)「정동으로서의 『마음』──문학과 신체의 교차점」『소세키가 있는 곳』이와나미서점, 2019년 을 번역해주셔서 함께 강독했습니다. '내면', '마음'에 대한 근대적 해석, 특히 근대문학에 대한 해석은 과연 어펙트 연구로 전환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여러 비판적 논의를 했습니다. 문희철 선생님께서 이정화 선생님의 저작도 소개해주시고, 다양한 논의를 제기해주셨습니다. 요시다 유타카의 글을 포함해서 일련의 논의를 번역하려고 작업중인데.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요시다 유타카 저작을 고려대 호모아토포스 사업단에서 번역..
본격적으로 쓰려면 너무나 길게 써야겠지만 일단은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1. 울산시민연대의 성명서 의 일부를 옮겨두고, 댓글에 링크를 남깁니다. 불법합성물은 음란물을 제작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성차별 문화와 함께 가해자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수사기관과 관대한 처벌을 하는 법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대응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등외시한 정부와 입법 공백을 방관한 국회의 합작품이다. 특히 정부는 2024년 여성가족부 예산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예산을 전년대비 대폭 삭감했고, 성폭력 예방 교육예산도 삭감한 바 있다. 울산은 어떠했나? 2024년 정부의 전년 대비 대폭 삭감한 예산안 제출에 발맞춰 울산시도 삭감된 예산안을 편성했고, 심지어 울산시의회는 교육청의 성교육 관련 예산을 삭감..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65319 민주시민교육 조례 폐지…전국 최초[앵커] 울산시의회가 울산시 민주시민 교육조례 폐지안을 가결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news.kbs.co.kr울산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 민주시민 교육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찬성 20명, 반대 1명, 기권 1명.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조례가 제정된 지 2년 4개월, 이성룡 울산 시의원이 조례 폐지 의사를 밝힌 지 32일 만입니다. 2023년 5월 ---------------2021년도 상황https://www.yna.co.kr/view/AKR20211124155900063 "민주시민교육이 뭐기에"…조례 제정 때마다 이념 ..
https://newstapa.org/article/hMc1D 일본 전역에 울려 퍼진 김복동의 외침 “일본 정부는 사죄하라”일본 전역에 울려 퍼진 김복동의 외침 “일본 정부는 사죄하라”newstapa.org그러나, 일본 사회의 인식 변화는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전쟁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일본 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시가현의 한 대학에서 인간학을 가르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 계승하는 모임'의 가와 가오루 씨는 모두 열다섯 차례의 수업 중 단 하루,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수업하겠다는 내용을 강의계획서에 포함했다가, 대학 당국에 의해 폐강될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
Gender and Affect 세미나 발제 권명아 2024년 8월 21일 35장 MEMORIALIZING AFRICAN BEING AND BECOMING IN THE ATLANTIC WORLD:Affective Herstories by Yaa Gyasi and Bernardine Evaristo Caroline Koegler 아프리카의 존재들을 기념화하기와 대서양 권이라는 세계에서의 존재되기: 야 지야시와 버너딘 에버리스토에 의한 정동적인 허스토리들, 캐롤린 쾨글러 요약 정리이 논문에서 캐롤린 쾨글러가 논하는 주요 작품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있다. Yaa Gyasi 야 지야시, 밤불의 딸들>>, 민승남 옮김, 열린책들, 20211989년생, 펭귄 랜덤 하우스 작가 약력ABOUT THE AUTH..
우치다 준의 일제강점기의 일본 정착민 식민주의 1876~1945>>은 기존 일제 강점기 연구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지적했듯이. 한국에서는 아직 정착민 식민주의를 한국 사회 분석의 이론과 방법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거의 인식이 없는 상태여서 논의가 많이 비약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논문이 아니니까 다소 간략하게 문제의식을 정리해보자. 책 소개에 따르면 >은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 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2011년 어름에 출단되었다. 정착민 식민주의 연구가 '오늘의 미국 사회, 오늘날의 소수자 정치'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으로 도입된 중요한 촉발제 역할을 한 것이 미국 내의 소수자 정치, 특히 퀴어 역사학의 등장이었다. 무노스의 반사회적 전환과 관련한 논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