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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어떤 하나 본문

이제 긴 싸움의 시간을 다지기 위해, 살림의 장터, 평화의 마을 연대를 준비하는 밀양과 삼평리. 길고 긴 여정에 많은 동반자들이 함께 하길 바라며.

너무나 많은 이들이 폭력에 맞서 싸우며, 길을 헤매고, 억울한 눈물을 삼키는 오늘

나 하나가, 그 누군가의 고통을 매일, 잠시라도 기억하는 그런 <어떤 하나>의 기억, <어떤 하나>의 말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