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alicewonderland

전지구적 세대론과 공통성: 가디언(밀레니얼에서 켄라오즈까지) 본문

맞섬의 geography

전지구적 세대론과 공통성: 가디언(밀레니얼에서 켄라오즈까지)

alice11 2017. 7. 8. 14:12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6/mar/08/generation-y-curling-or-maybe-what-the-world-calls-millennials


가디언의 <밀레니얼 세대> 특집


일본의 nakara jouk나카라 족, __하면서 족 중국의 켄라오즈 족, 유럽과 미국에서는 밀레니얼이라고 부르는


1980년대에서 90년대 출생한 세대의 특징이 글로벌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


이 분석 기사를 토대로, 그렇다면 왜 일본에서는 이런 <젊은 세대의 좌파에 대한 열광이 나타나지 않나>에 대한 기사


https://news.yahoo.co.jp/byline/bradymikako/20160325-00055564/


기사를 소개해준 일본 퀴어 이론가 선생님의 보충 진단은


위 두 기사 모두 노동, 특히 <돈문제>나 <빈곤 문제>를 중심으로 밀레니얼 와이 세대의 좌파 열광을 논하지만


블랙시트에서 나타난 인종차별, 이민자 차별 등 인종주의나 젠더, 섹슈얼리티와의 관련성이 잘 드러나지 않게 현황 파악이 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좀더 진전된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유럽에서 왜 젊은 세대가 이민이나 인종차별, 성차별에 더욱 경도되는가


일본의 경우 <빈곤을 인정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분위기가 유럽과 달리 좌파에 열광하는 현상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분석.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한국의 흙수저 담론, 헬조선 담론은 그런 점에서 이런 전지구적 밀레니얼 세대가 지닌 공통적 특성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한국의 경우는 흥미롭게도 유럽적인 좌파에의 경도(임금과 노동 문제를 중심으로)와, 일본 젊은 세대가 지닌 인종차별, 성차별에의 경도라는 양면성 모두를 드러낸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