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 광주, 제주, 여성과 소수자, 비인간 종이 '한국문학' 혹은 '한국적인 그 무엇'에서 독립해서, 세계사적 힘에 의해 주권을 세계에 표명한 계기가 되었고
**비국민으로 배제되고 차별받아온 이들이,
'나만 국민이 되기'보다,
계속 싸워서 국민과 비국민의 경계를 철폐하기 위해 싸워온 이들이,
'국민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이 된 계기가 되었고.
***계속 싸우는 이들에게, 세계는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았고, 잊지 않을 것이라는 행성으로부터 도착한 편지
그러나 편지는 언제나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않고
'대안적 지방담론과 정착민 식민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42년 7월 9일 문옥주의 길 스토리텔링투어> 정리 인트로 (0) | 2024.10.25 |
---|---|
보수 텃밭 '부산' 자동 생성 검색어 제공 (0) | 2024.10.17 |
한강, 노벨상 선정의 세 키워드 <시적인 것, 번역/불가능성, 연결성에 대한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 파시즘 비판에서 탈식민 페미니즘, 젠더어펙트 이론> (0) | 2024.10.12 |
광주, 한강, 소년이 온다: 젠더 어펙트 연구로 읽기 (0) | 2024.10.11 |
<정치사회적인 것에 대한 총체적 인식 vs 체화된 경험> (0) | 202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