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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제 배제=지역안배 배제>, 지역안배 배제가 은폐되는 과정 0314 본문

혐오발화아카이브/2203 대선 이후 증오선동 정리

<여성할당제 배제=지역안배 배제>, 지역안배 배제가 은폐되는 과정 0314

alice11 2022. 3. 14. 08:49
<여성할당제 배제=지역안배 배제>, 지역안배 배제가 은폐되는 과정 0314
인수위와 새 정부 내각 출범 과정에서 여성할당제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윤 당선자는 여성할당제와 관련한 질문에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을 모셔야지 자리 나눠 먹기식으로 하는 것으로는 국민 통합이 안 된다고 본다”며 “특히 청년이나 미래 세대가 보기에 정부에 실망할 가능성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여성할당제를 ‘자리 나눠먹기’에 비유한 것이다.
지역 안배에 대해서도 “국민 통합은 실력 있는 사람을 뽑아 국민을 제대로 모시고 각 지역의 균형발전하도록 지역 발전의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걸(할당제나 지역 안배) 우선으로 하는 국민 통합은 전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0313 한겨레)
어제 이를 다룬 기사들 중 <여성할당 배제=지역안배 배제>를 교차적으로 다룬 논의는 많지 않다.
여가부 폐지, 여성할당 폐지에 초점.
0314. 오늘 오전 종편 뉴스들은 일관되게 <지역 안배 배제>를 상당히 의도적으로 삭제한 후 "여가부 폐지"를 여야 1라운드라며 중계.
윤 당선인 인터뷰 영상에서 '지역 안배 배제' 발언 부분만 편집해서 방영하기도 함
지역 안배 배제, 지역할당 폐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문제가 될 발언이고, 지방 선거를 넘어서 대선 기간 "지역안배"로 천문학적 액수로 할당한 지역 공약을 실현할 의지나 '우선 순위'에 대한 발언이라 파급 효과가 크다.
반면 여가부 폐지, 여성할당제 폐지는 이미 국힘 아이콘이고, 이게 선거 동력이 된다고 보고, 여전히 여성 표심은 의미 없다는 노골적 태도.
국힘의 이니셔티브를 여전히 차별 선동으로 강화하되, 지역 차별에 대한 선동은 비가시화하려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