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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오드리 로드, 리사 두건 본문
리사 두건 책은 본 적이 없는데, <<평등의 몰락>>이 현실문화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분리주의로 기울어지는 현상에 대해 고민 중인데, 읽어보고 또 평을 남기겠습니다. '신자유주의'로 시작하는 제목은 좀 의구심이 들지만. 2003년 출간된 책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원제는 Twilight of equality :Neo- liberalism, cultural politics, and the attack on democracy.
동영상에서 내가 오히려 더 관심이 간 부분은 결혼관계를 넘어선 다양한 파트너 십 관계를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방식, <오드리 로드>에 대한 논의였다.
내가 <반려의 권리, 홀로 내버려지지 않을 기본권>에서 논하고, 계속 고민하는 주제에 참고로 살펴볼만하겠다.
미국 lgbt 그룹의 대부분이 파트너십 관계에 있지 않고, 홀로 살고 늙어간다고 한다. 따라서 결혼이나 파트너쉽, 두건의 표현으로는 <로맨틱한 파트너십과 결혼관계>를 중심으로 라이프 케어나 헬스 케어가 이뤄지거나 혹은 이를 정치적 중심 의제로 삼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
무엇보다, 헬스 케어에 대한 권리나, 쉘터에서의 게이친화성에 대한 요구, 결혼이나 사랑에 기반한 파트너십으로 환원되지 않는 다양한 의존 관계를 법적, 제도적으로 인정받을 권리를 요구하는 건, 단지 게이 집단에 한정된 특수 문제가 아니라, 이를 넘어선 모두의 공통된common issue문제다. 또 그렇게 해서 정치적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논의는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참 반가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단편적 논의로는 이 사람의 전체적 사상 구조를 알 수 없기에, 일단은 공부거리 정보 수집 단계로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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