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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상여소리와 함께 나아가는 정태춘, 박은옥의 이미, 사라진, 이미 없는 그곳에 대한 애가.정태춘은 스스로 이 시절 노래를 부정했다고 하던데이런 고향을 가져본적도, 그런 고향에 대한 판타지를 부정하는 자도이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어떤 공통성의 울림을 주는 것그게 말 그대로의 'folk' 민중가요 아닌가.한국에서 포크와 민중가요의 사이는 좀 복잡하지만. 이제는 사라진 그곳에, 신기하게도 다녀오는 모든 분들혹은 더이상 그곳을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고향집 가세정태춘 내 고향집 뒷뜰의 해바라기 울타리에 기대어 자고 담 너머 논둑길로 황소마차 덜컹거리며 지나가고 무너진 장독대 틈 사이로 난장이 채송화 피우려 푸석한 스레트 지붕위로 햇살이 비쳐 오겠지 에헤 에헤야, 아침이 올게야 에헤 에헤야, 내 고..
꽃신 속의 바다 아가가 잃어버린 꽃신 한짝 속에 아무도 모르게 바다가 숨었네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볼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놀이 갈까 비개인 풀밭사이 숨어있는 아가의 꽃신 속에 바다가 있네 음음음 바닷가 벌거벗은 다정한 친구들 풀냄새 풍겨오는 추억의 강가 비개인 풀밭사이 숨어있는 아가의 꽃신 속에 바다가 있네 음음음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볼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놀이 갈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놀이 갈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놀이 갈까 이정선 작사, 작곡, 해바라기(이정선,이주호, 한영애, 김영미) 노래
가마가사키, 아망토, 명랑 마주꾼 등에서 배운 것, 세대의 높은 단절을 넘고, 서로 존중하고 지켜주는 대안 공동체야말로 명분이 아닌 그런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 할아버지들의 온갖 을 받아안는 방법을 참 잘 체득한 카나요상, 지역의 연로한 할머니들의 식사를 저렴한 값으로 챙기고, 그저 사랑방처럼 드나들 수 있게 카페를 건사하고, 할머니들이 오시면, 눈높이를 맞추려, 바닥에 앉아 말씀을 듣던 준상. 아파트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의 무게와 그것을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고 알아차리기 위해 고민과 고민을 다하던 명랑 마주꾼 일지의 기록들.할매들의 고단한 싸움터를 곁에서 지켜주는 20대의 인권지킴이들, 활동가들, 젊음의 한 시절을 밀양에서 청도에서 함께 하고 있는 무수한 활동가들에게서도,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