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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맞섬의 geography (48)
alicewonderland
2016년 12월 1일 하단, 동아대 학생들의 시국 규탄 행진 사진으로 보면 언뜻 알아차릴 수 없는 모습이다. 동아대 하단 캠퍼스에서 출발 여기는 하단 오거리 직전이다. 캠퍼스와 하단 오거리 사이는 아주 길게 red zone이 이어져있다. 연산동, 하단은 부산 최대 성매매 밀집 지역이다. 학교 앞이라고 할만한 문화나 공간은 거의 찾기 어렵다. 이곳을 변화시켜보려고 몇년 동안 힘든 작업을 했지만, 개인이나 몇몇 단체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단은 사하구인데 사하구는 부산에서도 대표적인 '문화불모지'이다. 상업적인 멀티플렉스조차 사하구 전체에 단 1군데도 없다. 즉 상업적인 문화시설조차 없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어서, 자치단체도 열악하고, 그런 악순환이다. 학생들의 행진을 건너편 길에서 뒤따라가..
자료를 보고 있는데, 미주와 동아시아에서, 이 시대를 그저 '냉전 시대의 악몽'으로 살고 있는 건 아마 한국 뿐 "세계"가 상실된 게 리먼 브라더스 이후이지만, 오히려 이 이후 국가를 넘어선 공통의 운명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미주와 중국, 홍콩 타이완 등 한국은 그저 일국 단위의 최소한의 '냉전 유산'에 골몰. 60년의 혁명과 80년의 혁명을 곱씹는 시대. 블로그던 페북이던, 공유 글은 최소한으로 쓸 터 .... 그저 최소한의 메모.
잊을만하면 갈아엎고 다시 까는 하단 동아대 앞 이른바 '청춘의 길' 무슨 예산이 있어서, 자꾸 저러나. 누군가는 청년 관련 예산을 기획이나 장기적 계획 같은 거 만들기 귀찮아서 청년길 같은 이름 붙여서, 보도블럭 까는 걸로 써버리고, 회계처리(후, 뭔가_한 거라는 의견도 있고. 한국에서 보도블럭 바꾸는 게 어떤 수법인지는 뭐 잘 알려져 있는데. 왠일인지, 우연히 오늘 부산 MBC를 보니 부산 MBC 뉴스가 부산시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는 부산와서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내 참. 1. 이 예산은 감천동 화력발전소 피해 보상금이란다. 수십년 존재한 화력발전소 때문에 감천동 일대 주민의 암발병을 비롯한 질병에 대한 일종의 손해배상금이었는데. 감천동 주민에게 단 0원도 지급되지 않고. 보도블럭 바꾸기전봇대 설..
해운 항만 유통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003000120 아시아 영화 학교, 이것의 정체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61004.22022190810 http://www.gjnewsplaz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5 황교안 국무총리 거제 방문, 다음주 거제 하청노동자 시위 거제 하청노동자 연속 자살, 희망버스를 기다리며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2995 http://www.gjnewsplaza.com/news/articl..
내 몸 하나에 짊어질 수 있는 짐의 한도는 얼마일까? 그 짐을 짊어지고 걸어 나아갈 수 있는 건 어디까지일까? 짊어지고, 나아가보는 길들 걸어걸어 나아가보려 했는데, 그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에 주제없이 나서느라 나아가보지 못한 길 내 한몸으로 지탱하고, 친구의 손을 잡고 두려움과, 매일의 탈진 그리고 거짓말 같은 회복과, 짧아지는 탈진의 시간을 재보기. 지금, 이후로의 삶에 대한 실험 혹은, 한계에 대한 실험 포항에서 영덕, 축산항까지, 다시 걸어서 화진까지, 3일간의 도보 행진의 기록, 2016년 8월 8일, 9일, 10일의 기록. 결국 화진 못미쳐 경정리에서 겨우 차를 얻어타고 포항 터미널로 복귀했다.열사병, 탈진, 화상입은 피부와 풀독이 오른 다리는 부풀어올랐으나 하여간, 뭔가 이제는 다르게 ..
부산문화재단 민간 이사장 선임 논란에 대해, 나름으로 고민해본 글이다. 부산에 대해 말을 하는 게 여전히 '이주자'인 주제에 말을 꺼내기 고민스럽지만 부산의 상황이 어려운 것은토착의 유착관계는 질긴데, 관계성은 형성되지 못하거나, 재구성되지 못한다고 할까.엄청난 스펙타클을 자랑하는 불꽃 축제가 불꽃의 허망함이 아니라, 저런 스펙타클 뒤에, 혹은 아래에이른바 문화적 저변이 깊어지지는 않는 기이한 축적불가의 상태라고 하면 과도한 진단일까? 개인적 경험을 비춰보자면, 처음 연구모임을 시작할 때, 에 대해 계속 생각했는데, 그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처음 연구 모임 시절,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작된 대안적 모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물론 문화재단이 생기면서 이러저러 제도적 지원 속에서 성장한 경우도..
“한전아, 너무너무 억울해” 삼평리의 호소청도 삼평리 할머니들의 송전탑 반대 농성의 의미 성빛나 경북 청도 삼평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 7월 21일 새벽, 기습적으로 경북 청도군 삼평리에 345kV 송전탑 23호기 공사가 재개되었다. © 성빛나 지난 7월 21일,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에 345kV 송전탑 23호기 공사가 재개된 이후 나는 이 곳 삼평리에 상주하고 있다. 내 나이 스물 넷.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피서철이니 놀러 가고도 싶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이 곳에 왔다. 내가 삼평리에 와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한전이 ‘전원개발촉진법’이라는 법을 악용해 주민들의 동의 없이 송전탑 공사를 강행했다는 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2014년08월05일 19시09분 글자크기英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가, 이스라엘 군수공장 점거 쇠사슬로 문 잠그고 지붕 점거...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 살육 지원 중단 촉구정은희 기자 newscham@jinbo.net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과 봉쇄에 반대하는 영국 활동가들이 현지 이스라엘 군수공장을 점거했다.‘런던팔레스타인액션’에 따르면, 5일 이 단체 활동가들은 영국 버밍엄 인근 이스라엘 군수공장의 정문을 쇠사슬로 잠그고 지붕에 올라가 공장을 점거했다. 드론 엔진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세계 최대의 드론 생산업체인 이스라엘 국적의 엘빗 시스템스(Elbit Systems) 소유다. 활동가들은 영국 정부에 공장 영구 폐쇄와 이스라엘과의 모든 종류의 군사거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출처: 런던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