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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결신체이론/alien affect (17)
alicewonderland

1. 텔레비전용 광고를 보고 잠시 뜨악했다. (티저나 광고 영상 아카이브에서는 아직 찾지 못함.) "한국 영화 위기를 타개할 영화"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이런 자막으로 광고가 진행되었다. 왜 한국 영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을 보러 가야하는 거지? '역사'나 정치성, 광주 학살도 아닌, 한국 영화 위기라니. 물론 의 바이럴이 "정우성의 전두환 죽이기 연작"인데서도 잘 드러나듯이, 이 영화는 탈정치성을 강조했던 의 연장에서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한국 영화를 위해서 을 보러가자"는 광고 카피는 한국영화가 감각하는 오늘날의 한국영화, 그 정동 정치의 흐름 속에서 비평할 필요가 있겠다. 2. 한국영화와 극장의 젠더어펙트 이 광고는 청룡 영화제 중간에 나왔는데. 청룡 영화제 작품상 수상 소감에서 제작사..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8171013001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반사회적 범죄, 일탈이 아니다[플랫] “현실과 괴리된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 감정이 쌓여 저지른 이상동기 범죄.” 검찰은 지... www.khan.co.kr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808/120624296/1 [특파원칼럼/이상훈]‘묻지 마 살인’ 공포마저 닮아가는 韓日 “세월이 흘렀지만 원통한 마음은 그대로네요. 함께했던 이들이 곁에 없다는 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픕니다.” 일본 교토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애니메이션(교애니)’… www.donga.com '무차별 ..
7월 이후 '서이초' 사건 관련해서 보도가 쏟아졌다고 느끼지만, 막상 이번 사태가 어떤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 지 담은 보도는 거의 없다. 미디어는 교사들의 죽음과 애도와 요구를 다루는 데 많은 부분 실패했다. 또 지식인이나 나름 진보라고 자부하는 논객들이 보는 공교육 멈춤 시위에 대한 '해석'과 왈가왈부가 현장과 얼마나 동떨어진 공허한 논의를 하고 있는지도 이번 사례에서 잘 드러났다. 한겨레는 라는 묶음으로 계속 보도를 하고 있지만, 취재 기사 중심이고 정책, 대안, 전망과 관련한 분석 보도는 거의 없다. 경향은 주요 이슈로 다루지 않고 취재 보도 중심이다. --- 전교조와 5개 교사 노조 교원 단체가 연합해서 대응하기로 하면서 문제가 조금은 변화될까? 관련한 보도도 사실 미디어에는 거의 없다...
친절한 설명 없이 메모로 남기는 걸 용서해주세요~~~ 주로 특정한 서사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재현 체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아님 타이완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이 회빙환의 무한 반복이 단지 무한 반복이나 일본대중문화와의 연관성만으로는 보기 어려운 건 아닐까.... 한국에서 다 쫓겨난 귀신들이 타이완에는 다 살아있네!!! 한국에는 좀비가 있다라고 하실 지 모르겠으나, 한국형 좀비가 과 아마도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비-존재일듯하다는 생각도 타이완의 기이한 귀신 서사들을 보며 든 생각. 돌보는 귀신들, 혹은 귀신들을 돌보는 세계는 역사나 물리적 시간과 어긋나는 정동적 시간성의 의미라는 점을, 타이완의 는 흥미롭게 보여주는 듯. 한국 전쟁 이후 꽤나 오랜 시간 전쟁 경험은 기이하고도 집단적으로 같은 형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최근 몇 년 지방 청년 담론이 많아졌으나 그 담론 자체가 하나의 억압적인 정체성 정치를 구현한다.(안동대 권수빈 선생이 여러 글로 밝힌 것처럼) 특히 지방 청년은 지방을 떠나 서울로 가고 싶어한다는 식의 담론들이 실제 지역에 사는 청년들에게 어떤 복잡한 정동을 촉발하는 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 캐시 박홍이 미국에서 아시아계 소수자에 대해 작동하는 여러 지배 장치를 말한 걸 빌자면 지방 청년 이야기는 한 명, 하나의 사례면 족하다. "아 그 있잖아, 뭐 또 다른 게 있나." 서울 청년 필자는 여럿이어도 되지만, 지방은 딱 하나면 족하고 하나를 넘어가면, 지루한 반복(뭐 새로운 게 있나)처럼 느껴진다. 지방 여성에 대해서도 온갖 스테레오타입이 넘쳐난다. 지방, 여성, 청년 같은 말로 환원할 수 없는..
2022년 3월 10일 대선을 전후로, 특히 어제 오늘 탐라의 격동과 변화를 본다. 어제 밤 짧은 시간, 출구 조사 승리가 예측되자, 생중계 되는 화면에서 오만한 정치인의 말과 표정을 봐야 했고. 그 말과 표정은 탐라에서도 순식간 반복되었다. 그 순간에도 정의당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아침 수업임에도 졸고 깨기를 반복. 당선자가 바뀌어 흐름이 변화되는 순간. 오만함과 환희와 조롱을 내뿜던 탐라는 일순 조용해졌다. 그리고 지금은 이 모든 게 정의당 때문이라는 조롱과 우울, 비관, 한 말씀이 넘쳐난다. "울음을 터뜨리는 청와대 대변인"의 이미지는 오늘 이곳의 정동 정치와 그 거대한 집단적 감정 공동체를 전하는 정동 이미지다. --------------------- 페미니스트들은 이 국면에서 다시 증오정치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