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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권명아. "성폭력 부정주의의 정동적 힘과 대안적 정동 생성의 ‘쓰기’." 여성문학연구 52.- (2021): 230-262. 요약. 민주화 세대는 세계를 ‘적과 우리’로 분할된 적대 진영으로 느낀다. 진심으로 그렇 게 느낀다는 점에서 그들은 완벽하게 정파적으로 배타적인 세계를 정동적 현실 (affective reality)로 사는 것이다. 헌신과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이 정파–친구로 구성된 정동적 현실을 살아가는 민주화 세대에게 이들을 기득권이자 성폭력 가해 집단이라고 ‘공격’하는 이들의 존재는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이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비정규직, 불안정 고용, 노예노동의 노동 현실과 그 연장에서 일상의 공포로 자리 잡은 성폭력의 위험성은 그야말로 가상의 공포이기 때문이다. 모든 게 적과 내 편으로 나..
국민의 힘이 페미니즘을 '반헌법적'이라고 선언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 주장이 "자신의 스승이자 멘토인 이선옥 선생"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밝혔다. 이선옥이 더민주 패널로 토론회에 나갔을 때 나는 '극우나 할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광역단체장 성폭력 사건 가리느라 더민주가 키운 반페미니즘 차별선동 세력이 이제 국힘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 힘이 페미니즘을 반헌법적이라고 선언한 것은 예상가능한 일이지만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태가 도래했다는 의미다. 국힘은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파시즘의 '적자'로서 사상전(멸공), 즉 자신의 국민을 대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일(학살)을 멈춘 적이 없다. 한국에서 '민주화'란 이런 의미에서 학살에 대항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상전에 대항하고, 국민..
어제의 일련의 사태로 탐라가 뜨겁다. 1. 누구를 향한 호명인가? 윤 후보가 라는 호명APPELLATION(요즘 고생하는 알튀세르를 차용해보자면^^)을 하사하시면서 '각하'로 등극하셨다. 그러니까 1월 7일밤의 사태는 '짧은 말'로의 전환이기도 하지만(^^) 정책도 비전도 필요없이 총통의 전략으로 가겠다는 것. 그래서 "아멘"(뜻대로 이뤄지이다)의 합창이 몇몇 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을 "이대남"이라고 통칭하면 안된다. 이에 대해선 누차 이야기했지만, 현재 상황 분석과도 맞지 않는다. 2. 가짜 청년의 등장 이 '신의 말씀'이 내려지기 전 사태를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한 건 가짜 청년 논란. 국힘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 논의를 철회라고 주장하는 그룹(즉 이준석 지지그룹인 당내 청..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0713515540845 박수영, 尹비판한 청년보좌역에 "진정한 청년 아냐"…김용태 "사과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쓴소리를 한 청년보좌역들을 향해 "진정한 청년이 아니다"라고 말한 같은 당 박수영 의원에 사과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7일 페이스 www.asiae.co.kr 박수영, 尹비판한 청년보좌역에 "진정한 청년 아냐"…김용태 "사과하라" 페이스북 트위터공유하기 최종수정 2022.01.07 14:21 기사입력 2022.01.07 14:21 댓글쓰기 뉴스듣기 인쇄하기스크랩RSS 폰트축소폰트확대 김용태 "청년을 진짜 가짜 나누나…사과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상중, 1..
주목경제 가치의 쇠락과 페미니즘 정치의 새로운 출발 1. 다른 삶을 향한 힘들, 그리고 나 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 페미니즘에서 시작해서 언제부터 페미니스트가 되었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오래된 사람^^;;) 내 또래 많은 여성 필자들이 90년대 대거 등장했고, 나도 그런 시대의 힘에 올라타서 글 쓰는 사람으로 살고 30대부터 방송이나 신문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왔다. '페미니즘 리부트'라는 말이 널리 퍼졌을 때 페미니즘이 뭐 지금부터 시작했나 역사를 알아야지 하는 마음도 강했다. 10년이 넘게 보내온 직장에서 학생들을 보면서 "아니 내가 십 년 넘게 가르쳤어도 큰 변화를 만들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루 아침에 사람들이 이렇게 바뀌었지?" 누구에게 하는 지 모를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 다른 삶을 향한..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987 [인터뷰] 신지예 “내가 배신자? 안희정‧박원순이 페미니즘 배신했다” - 여성신문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에 합류하자, 여성단체와 진보진영은 “변절자 www.womennews.co.kr 이 분이 참 나쁜 사람이던가, 아니면 조직 내부에 딴 생각이 있는건지. 아래 인터뷰를 보면 신지예씨 발언은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성명을 겨냥해서 2가지 사안을 꼭 집어서 발언.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에서 신지예씨 국힘 합류가 1. 조직적인 결정이 아님. 2. 사전에 논의된 바 없음 이렇게 공표했는데 성명서로..
신지예씨 관련해서 포스팅을 계속할 생각은 아니지만, 이미 비판 포스팅을 올린 터라 이후 논의에 대해 나름 정리하면서 피드백해보겠습니다. 21년 12월 29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에서 성명을 발표. 성명문을 보고 기시감이 들었지만 신지예씨 행보가 반페미니즘 백래시를 강화하는 알리바이가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생각해서 언급을 삼가려고 하던 터. 오늘 신지예씨가 인터뷰 한 걸 보고 마음을 바꿔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너무 길지 않게. 1.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성명에 신지예씨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지만 그것보다 신지예씨를 비판하는 논의에 대한 입장 표명이 흥미로움. (인용) 페미니즘은 정치진영을 넘는 운동이며, 페미니스트의 정치적 행동에 대해 ‘더 좋은 페미니즘’, ‘올바른 페미니즘’을 운운하며 페미니..
주장 혹은 질문 "차별금지법·엔(n)번방방지법 등 자유를 침해하는 사람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인가" 답변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논평과 피드백 더민주 "국민을 빈부로 학력으로 갈라치기" 정의당 "헌법에 보장된 자유권"을 부정한다. 그런데 차별금지법과 엔번방 방지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어지지 않고 '자유'에 대한 논의로 전도. 점입가경은 이 발언이 '자유와 공동체'에 대한 철학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 물론 철학적 분석도 가능함. 이런 논의를 보면서 이전부터 박종홍은 왜 박정희를 찬양하게 되었을까 5.16을 '사회적 혼란'에서 한국식 민주주의를 구원할 희망으로 보았던 ..
차별을 역사적 관점에서 사유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으로서, 또 풍속통제가 법을 통한 착취와 차별과 노예화를 정당화해온 역사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논평. 다른 관점에서 이 사안에 대해 해석할 수 있는 논거나 논평 역시 해주시면 잘 듣고 공부해보겠습니다. 풍속통제를 파시즘 정치의 유산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통제가 초법적인 것을 법의 영역에 들여와서, 법을 통해서 차별, 착취, 노예화, 학살을 정당화하는 체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풍속 통제는 상위법이 없이 모든 곳에 '들러붙어서' 새로운 통제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보다 반차별적이고 '진보'적인 법제를 리셋(초기화해서 무화시키는)하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리고 이런 기능의 핵심에 "사회통념"이라는 법제화된 개념(그리고 변형태인 ..
https://www.womenlink.or.kr/statements/22826 [성명] ‘진정 자유로운’ 온라인 공간을 위해 온라인 성착취에 대응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성명] ‘진정 자유로운’ 온라인 공간을 위해 온라인 성착취에 대응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촉구한다. 2020년 5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www.womenlink.or.kr 디지털 성범죄와 성착취물에 대한 논의는 여러 '딜레마'나 논점, 논쟁을 경유해서 현재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여러 논점이 첨예하게 각을 세우고 페미니즘 정치 맥락에서 논의가 진행중. 그러나 현재 국민의 힘에서 새삼 제기하고 있는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검열'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