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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8437.html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4319.html [세상 읽기] 사드, 포켓몬, 로컬 호러 / 권명아등록 :2016-07-28 18:31수정 :2016-07-28 20:11페이스북트위터공유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권명아 동아대 국문과 교수정체불명의 악취가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규모 개미떼가, 바다에서는 거대한 갈치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방에서는 대지진 전조에 대한 ‘괴담’이 날마다 업데이트 중이다. 몇 번의 지진을 겪으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무대책에 경악한 부울경 사람들은 이제 스스로 정보를 수집한다. 대지진 괴담은 이런 현실적인 이유에서 만들어진다. 아무 정보도, 대책도 없이 날아온 사드 배치에 대해 성주 주민..
며칠 전 제가 소송 중재를 위해 장정일 선생이 나서주시기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정일 선생이 메일로 의견을 주셨고, 두어 차례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쓴 글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자세하게 전해주셨고, 애초부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해주셨습니다.“나는 애초에 그런 협의나 창구 역할을 할 깜냥이 아니다.”『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입장과는 별도로 중재 요청에 대해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장정일 선생의 판단 근거에 대해서는 대화 과정에서 저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애초에 제가 제안을 한 것이고, 굳이 대응할 의무가 없음에도 상세하게 본인의 생각을 전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는 현실적으로 변화를 만드는 것과, 글 쓰는 것 그리고 개입하는 것 사이의 복잡한 문..
낮에는 어지럽고, 잠들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새벽에 잠시 맑아진다. 잠이 멀어진 김에, 를 보았다. 극장에 어제 다 내렸더니, 오늘 ip로 나왔다. 희정샘이 어떤 평을 쓸지 궁금하고, 듀나의 평은 영화 보기 전에 보았는데, 영화본 후 '응?' 이런 느낌. 역시 다, 관심이 천차만별.... 이전에 에서 말-나눔에 대해 글을 쓴 적도 있어서, 좀 궁금했다. 그런 연장에서 몇 가지 단상. 1. 말-살 섞기와 경계: 영남과 호남에 대한 말/살 먼저 전작의 기억 때문일 수도, 또 지역-언어 문제에 민감해서인지이 작품에서 말-사용, 말-나눔이 경계 나눔과 밀고 들어감(영화에 경계를 밀고 들어가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지역, 성, 언어를 넘은 '폭력'의 차원과 지평이 담겨있다), 섞음의 어떤 지표로 작용한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14901.html [야! 한국사회] 세계 상실의 국정 / 권명아등록 :2015-10-28 18:39페이스북트위터공유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파시즘은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국가 간 세력관계에서 발생했다. 나치 최초의 구호인 “베르사유의 사슬을 끊자”는 1차 세계대전으로 구성된 세계 질서를 겨냥한 것이었다. “독일이 포위되어 있다”는 히틀러가 애용한 표현이었다. 독일에서 나치즘의 집권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꽉 막혀버린 변경의 역사”(밀턴 마이어)의 산물이다. 파시즘이 탈출구가 없다는 폐쇄공포와 이를 해소하려는 공격성을 동전의 양면처럼 내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밀턴 마이어는 이런 폐쇄공포와 공격성이 국가 내..
전체주의가 회귀하니 반전체주의 예술도 다시 회귀한다. 멋지다! 전체주의로 회귀하는 아카이브도 필요하지만, 전체주의는 결국 의 내러티브를 무한생산할 뿐.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떠오르는 이탈과 봉기의 선들을 모으는 아카이브가 더 필요하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6185
1, 반복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전체주의는 항상, 이라는 담론을 동반함. 2. 차이의 측면에서 보자면, 역시 이번 국정화 전쟁은 아무래도, 직선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 라는 식의 던지기도. 3. "미숙한 청소년"을 자꾸 호명하는게, 역효과가 나올 수도. 교육개혁을 청소년이 당사자문제로 삼아, 전면화할 수 있을 것인가? 미디어몽구 @mediamongu 1시간1시간 전[현장화보] http://www.mongu.net/1058 여러분, 지금 인사동에 고등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근조 피켓을 들고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요약 보기리트윗 138개관심글 9개답글하기 [현장영상]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고등학생들이 행진 중에 있습니다. 당연한 외침을 들어 주십시오. ..
사진은 이쿠노 코리아타운 상가에 걸린 지도. 2105년 8월 이쿠노 필드워크 중에서 누구나, 삶에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있고 그걸 어떻게 쓰느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권리 을 이해할 수 없었다. 긴 말은 생략. 그중, 단 십분의 일만이라도 나를 위해 쓰련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의견이 있다. 나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페미니스트이던,어떤 이름이던, 그들이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보며 싸우기보다,(사실, 잠시는 그렇게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이들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적어도 여성주의 이름으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헌데 그건 노력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을 것 같다. ) 나는, 그저, 다른 삶을 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국에서 적어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며 실천하고 살았던 시간들을..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1124000115 경제·언어·정동의 흐름과 불황의 책임 권명아 대공황, 경제를 잃고 적을 얻은 시대대공황이 다시 오는가? 경제학자들도 이에 대해 쉽사리 예측하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대공황은 파시즘의 득세와 세계 대전으로 이어졌다. 문화사적 자료를 참조해볼 때 대공황의 시대는 격렬한 휘발성의 시대였다. 이 시대 사람들에게 대공황은 마치 세계가 격렬하게 휘발되고 있는 것 같은 공포로 다가왔다. 쓸모없는 종이더미가 된 지폐 다발들이 상징하듯이, 대공황은 기존의 물질적인 경제적 토대를 휘발시켜버렸다. 그런 점에서 이 시대의 휘발성이란 단지 상징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 시대가 ‘격렬한 휘발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