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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결신체이론 (71)
alicewonderland
"박지현의 역량 문제"라는 문제 (공부 노트) 박지현씨 관련해서는 발표 자리도 고사했다. 계파들의 담론 투쟁에 굳이 사용되고 싶지 않아서. '한가하게' 공부하면서 생각해보고 싶어서 적어두는 메모. 영어권, 특히 미국에서 어펙트 연구가 엄청 치열하고 또 이론 논쟁이 뜨거운 건 포스트 오바마 시대, 이른바 트럼프 집권을 거치면서로 보인다. 특히 차별과 관련한 어떤 변화들. '미국에 더이상 인종차별은 없다. 다만 인종 갈등만 존재할 뿐" 이런 식의. 이 담론도 먼저 학계에서 시작되었고 '대중화'됨. 즉, 미국 내 인종차별에 대한 새로운 '전선'에 어펙트 연구는 맹렬하게 휘말려서 그 한가운데서 분투 중이다. '전선'은 전쟁의 메타포가 아니라, 전쟁을 '능력'으로 정당화하는 지식 패러다임에 개입하는 담론 투쟁의 ..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6300700011?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2fVtr6EkZMVeGsb0ui0pmyGTu_w32jzwaNOfhg0SsYrI2EUM-S5vESD1E?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_share [두 얼굴의 공정] 청년들에게 젠더이슈는 ‘제로섬 게임’이 됐을까? 성평등 정책의 미래는 정치권의 공정 프레임이 갈등 부추겨노동·가족 등 녹인 성평등 정책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 m.khan.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한계와 문제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기사. 정확하게는 '여론조사'가 데이터 기반..
2022년 3월 10일 대선을 전후로, 특히 어제 오늘 탐라의 격동과 변화를 본다. 어제 밤 짧은 시간, 출구 조사 승리가 예측되자, 생중계 되는 화면에서 오만한 정치인의 말과 표정을 봐야 했고. 그 말과 표정은 탐라에서도 순식간 반복되었다. 그 순간에도 정의당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아침 수업임에도 졸고 깨기를 반복. 당선자가 바뀌어 흐름이 변화되는 순간. 오만함과 환희와 조롱을 내뿜던 탐라는 일순 조용해졌다. 그리고 지금은 이 모든 게 정의당 때문이라는 조롱과 우울, 비관, 한 말씀이 넘쳐난다. "울음을 터뜨리는 청와대 대변인"의 이미지는 오늘 이곳의 정동 정치와 그 거대한 집단적 감정 공동체를 전하는 정동 이미지다. --------------------- 페미니스트들은 이 국면에서 다시 증오정치가 넘..
젠더어펙트 연구회 젠더어펙트 스쿨 인터내셔널 젠더 어펙트 스쿨 새로운 네트워크를 꾸리고 있습니다. 첫 선은 9월에 보이겠지만(아마도) 그 전에 가닥이 잡히면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런 작업에 대해 소개드리는 차원에서 지금 하고 있는 연구회 세미나에 대해 조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사진첩에도 올렸는데 보시기 힘들 것 같아서요.) 는 젠더 어펙트 연구에 관심있으신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구회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 젠더어펙트 스쿨, 인터내셔널 젠더어펙트 스쿨은 여러 대학과 연구 모임과 함께 새롭게 구성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이 모든 새로운 네트워크를 여는 학술대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 의사나 문의 등을 젠더어펙트 연구소 메일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연구소 페북 메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2316510003920?did=DA '스가와 대립각' 日 기자 "정보공개, 더 후퇴할까 걱정"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서는 정보 공개가 아베 정권 때보다 더 후퇴하진 않을지 걱정스럽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모치즈키 이소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는 최근 '스가 www.hankookilbo.com '스가와 대립각' 日 기자 "정보공개, 더 후퇴할까 걱정"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서는 정보 공개가 아베 정권 때보다 더 후퇴하진 않을지 걱정스럽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모치즈키 이소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는 최근 '스가 www.hankookilbo.com http://www.women..
1. 쿠데타와 특수범죄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비상조치법 22조 1항에 의거 특수범죄처벌 특별법을 제정. 1960년에서 68년까지 범죄상승률에서 가장 두르러진 게 이런저런 특수범죄이다. 특히 이중 "불우한 여성"에 의한 범죄와 "소년범죄"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 1950년대에도 미성년과 범죄를 연관하는 정책은 지속되었으나 "범죄소년"이라는 카테고리는 5.16 이후 지속된 소년범 제도의 강화와 개정의 산물. "이브의 범죄"(불우한 여성에 의한 범죄)와 "소년범죄"는 당시 경찰 통계와 '사회조사' 통계를 보면 "실제로"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런 통계적 증가는 다시 미디어나 '지식인들'의 염려의 대상이 되었고 담론 공간에 이런 특수 범죄와 집단에 대한 염려와 계몽의 열기가 가득차게 ..
얼굴과 죽은 몸의 팔들 혹은 등 오늘날 페미니즘은 누구를 대표하는 운동일까? 1. 신지예씨와의 연루 혹은 애도의 거리는 이 질문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어제 한겨레나 미디어 오늘 기사는 신지예씨가 국힘으로 합류하면서 "여성계"와 "여성운동"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굉장히 유사한 논조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일일 수도. 근데 여기서 타격을 입는 여성계는 어디고 여성운동은 또 어떤 집단인지 알 수 없는데 다들 그렇게 받아들임. 담론화의 힘 신지예씨가 어떤 여성계 어떤 여성운동을 대표하나? 답: 녹색당과 팀서울 녹색당과 팀서울이 여성계나 여성운동을 대표하나? 그렇지 않고 그럴 수도 없지요. 일단 이런 질문과 대답은 페미니즘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2. 대표성의 정치를 넘어서 나아간..
젠더 어펙트 연구 메모 2021년 12월 19일 1. 스피노자에서 들뢰즈 마수미로 이어지는 "이론 계보"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런 연구에서 젠더연구, 퀴어스터디, 소수자 정치와 파시즘 연구 등 어펙트 연구의 또다른 이론적 원천과 접점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이유(한국 연구에서) 이에 대해서는 에 수록된 글에서도 논의했음. 여러 계열 연구 중 스피노자 해석학 중심으로 한국 내 이른바 좌파 어펙트 이론 해석체가 주도적. 2. 최근에는 이런 상황은 좌파 이론 내에서 여전하면서 한편으로 어펙트 연구는 인지/과학 연구로 '사업성'과 프로젝트성에서 치우치고 있음. 3. Affect theory Reader 를 편찬할 때 편집자들의 고민도 이런 점이었을 듯함. 그레고리 시그워스는 어펙트 연구자로..
넷플릭스를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면서, 이 글로벌 플랫폼을 나름 활용하는 방안으로, 벨기에, 폴란드, 룩셈부르크, 덴마크(는 좀 다르지만), 타이완, 아이슬랜드 등 강대국 사이에서 끼어 있는 국가들 드라마를 주로 보기로 하고 시간 될 때는 찾아본다. 상대적으로 드라마 편수가 많지 않아서, 잘 찾기는 어렵다. 또 이 국가들 드라마는 주로 강도 높은 범죄, 스릴러가 많아서 계속 보기가 힘들었다. 드라마 VilleFranche는 영어로는 zone blanch로 타이틀은 되어 있는데, 영어 제목은 black spot이고 그래서 한국어 제목도 인가보다. 매번 제목이 매칭이 안되어서 다시 찾을 수가 없었다. VilleFranche는 중세의 자유도시를 뜻한다고 한다. 빌프랑슈는 현재는 이 외딴 벨기에 소도시의 지명으..
무슨 경로로인지 제가 '여성 대중'이나 '페미니즘 대중화'를 주장하는 학자로 오인되고 있는, 그런 비학문적 경향이 학계에도 흘러들어간 모양입니다. 그런 사례들이 반복되는 데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서. 일단 이렇게 정리해둡니다. 저는 에서 정동을 ‘불가해한, 넘쳐나는 힘, 부적절한 힘’으로 인지하던 시대 정동이 젠더화된 방식으로 출현하는 전형적 사례가 “여자떼”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자떼 공포는 그런 점에서 정동적 힘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는 연구입니다. 또 정동이 “떼”라는 젠더화된 표상으로 인지된 긴 역사를 지나, 정동 연구가 정동과 주체성을 새롭게 이론화하는 현재 정동을 다시 “떼”의 표상으로 정립해야 할 필요도 없고 저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정동을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