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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14901.html [야! 한국사회] 세계 상실의 국정 / 권명아등록 :2015-10-28 18:39페이스북트위터공유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파시즘은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국가 간 세력관계에서 발생했다. 나치 최초의 구호인 “베르사유의 사슬을 끊자”는 1차 세계대전으로 구성된 세계 질서를 겨냥한 것이었다. “독일이 포위되어 있다”는 히틀러가 애용한 표현이었다. 독일에서 나치즘의 집권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꽉 막혀버린 변경의 역사”(밀턴 마이어)의 산물이다. 파시즘이 탈출구가 없다는 폐쇄공포와 이를 해소하려는 공격성을 동전의 양면처럼 내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밀턴 마이어는 이런 폐쇄공포와 공격성이 국가 내..
오구마 에이지 선생이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었다고, 입소문이 난 오구마 에이지라는 연구자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작업이 연구 작업과 분리되지 않는, 여러 생각거리를 준다는 게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꼭 보면 좋겠다.전국 자주 상영회를 진행중이다. 한국에도 상영된다면 좋겠다. 아래 사진은 교토에서 이 영화를 자주상영중인 극장 立誠 시네마. 이 폐교가 된 초등학교 건물을 영화관, 카페, 문화교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토에는 고령화 사회 진입 이후 이렇게 폐교된 초등학교가 많아서, 이름을 그대로 달고, 문화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여간, 이 다큐에 대해서는 겨울호에 실린 글에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首相 官邸 の前で抗議 http://www.uplink.c..
집들마다, 불이 들어오는 시간을, 언제부터인가 그리워했다. 의 많은 부분은 교토대 도서관과 교토의 고서점들을 뒤지며 만들어졌다. 그래서인가, 사실 그후로 오래동안 교토를 잘 가지 않게 되었다. 하루 종일 복사를 하고, 식사는 학생 식당에서......복사집이 끝나는 시간이면 철학의 길을 한바퀴 돌아오는게 내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사치였다.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한동안은, 그 시간을 다시 환기하고 싶지 않았다. 아프콤이 참 행복했던 시절, 아니 어쩌면 가장 힘들었던 시절로 회고되던, 첫번째 일본 워크샵때도, 그래서, 이 길을 함께 걷고 싶었다. . 아직도 있는, 그때 그 집들 ㅏㅅ 버스 타러 가던길 아래는 동네.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유일한 성인영화전용관 센본데미즈에서 이마데가와를 거쳐서, 니조성을 지나..
https://youtu.be/-Z9ArmScY8w https://youtu.be/-Z9ArmScY8w 미디어몽구 @mediamongu 20시간20시간 전유튜브에 올린 광화문 교복소녀 조회수가 50만을 넘었네요.어제 다혜학생을 만났는데 영상보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격려해줘 더 힘이 났다고 하더군요.옆자리엔 먹을게 넘쳤는데 우리에게 큰 울림 주고 돌아갔습니다 http://youtu.be/-Z9ArmScY8w
전체주의가 회귀하니 반전체주의 예술도 다시 회귀한다. 멋지다! 전체주의로 회귀하는 아카이브도 필요하지만, 전체주의는 결국 의 내러티브를 무한생산할 뿐.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떠오르는 이탈과 봉기의 선들을 모으는 아카이브가 더 필요하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6185
1, 반복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전체주의는 항상, 이라는 담론을 동반함. 2. 차이의 측면에서 보자면, 역시 이번 국정화 전쟁은 아무래도, 직선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 라는 식의 던지기도. 3. "미숙한 청소년"을 자꾸 호명하는게, 역효과가 나올 수도. 교육개혁을 청소년이 당사자문제로 삼아, 전면화할 수 있을 것인가? 미디어몽구 @mediamongu 1시간1시간 전[현장화보] http://www.mongu.net/1058 여러분, 지금 인사동에 고등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근조 피켓을 들고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요약 보기리트윗 138개관심글 9개답글하기 [현장영상]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고등학생들이 행진 중에 있습니다. 당연한 외침을 들어 주십시오. ..
2015년 9월 27일, 워크샵 김일지 선생님 손녀딸인줄 알았으나, 제자의 딸. 스승 제자가 꼭 모녀처럼 보여서, 부럽기도하고, 손녀딸을 안은듯한 일지 샘 모습이 보기좋았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이어진 연습에 프로인 '친구들'도 지쳐떨어졌으니, 나야 두말할게 없다. 얼굴이 새하얗게되어서 유인상 선생님이 기절할까봐 겁난다며 쉬라고 재촉하곤 했다. 워크샵 후에는 일지샘 연습실에서 같이 저녁을 먹곤했다. 같이 장구치고 연습하고, 쉬는 시간에 수다떨고,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이게 내가 그토록 만들고픈 공동체'였는데 싶어서, 잠시 서글펐지만, 오히려 더 즐거워졌다. 교토에 와서 이런 공동체를 만나, 마을살이를 하게 될 줄이야! 저녁을 먹다가 문득 인상선생님이 장구 공연을 했는데, 귀여운 아가가 너무 신명에 넘..
사진은 이쿠노 코리아타운 상가에 걸린 지도. 2105년 8월 이쿠노 필드워크 중에서 누구나, 삶에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있고 그걸 어떻게 쓰느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권리 을 이해할 수 없었다. 긴 말은 생략. 그중, 단 십분의 일만이라도 나를 위해 쓰련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의견이 있다. 나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페미니스트이던,어떤 이름이던, 그들이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보며 싸우기보다,(사실, 잠시는 그렇게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이들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적어도 여성주의 이름으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헌데 그건 노력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을 것 같다. ) 나는, 그저, 다른 삶을 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국에서 적어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며 실천하고 살았던 시간들을..
(사진은 교토 이마데가와 가와라마치의 라이브 하우스, 2015.9) 사회적 재생산 장치의 자율성 문제: 국정화, 교육감 직선제 그리고 지역/세대의 정치화 1. 교과서 국정화는 '민족문제'일까?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어떻게 개입해야할까 다들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국정화 반대 총궐기는 자칫 다른 의제를 덮어버려서 결국 보수정부의 선거전략에 빠져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거나, 결국 논의가 이항대립으로 나뉘면, 편싸움만 될 뿐이라는 소모전에 대한 우려도 많은 듯 싶다. 보수 정권의 가장 큰 전략이 이데올로기 공세를 통한 소모전이라는 것은 누누히 확인된 바이다. 하지만, 국정화 사태가 소모전을 피하면서도 , 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불러내는 공론화의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역사 교과서 국..
자이니치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중적 성공을 이뤄낸 오미보 감독의 에 대해 여러 궁금한 점이 많다. 일본 사람이나 자이니치 혹은 빈민 운동 등을 하는 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는가? 이러저러 문의를 하면 거의 를 읽어보라고 권했다. 의 성공은 물론 아야노 고의 재발견에 힘있은 점이 크다. 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인지되었으나, 연기력 문제나 이후 작품에서 거의 망해가고 있던 아야노 고는 이 영화에서 비로소 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감독의 힘이랄까. 아야노고도 인터뷰에서 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뿐일까? 무엇보다, 좀 다른 의미에서 궁금한 건 영화를 보다보면, 아야노 고가 빠칭코에서 우연히 만난, 소년에게 이끌려서, 바닷가를 이리저리 걷다가 문득 만나는 장소, 그곳은 너무나 혹은 이른바 (박치기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