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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국민의 힘이 페미니즘을 '반헌법적'이라고 선언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 주장이 "자신의 스승이자 멘토인 이선옥 선생"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밝혔다. 이선옥이 더민주 패널로 토론회에 나갔을 때 나는 '극우나 할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광역단체장 성폭력 사건 가리느라 더민주가 키운 반페미니즘 차별선동 세력이 이제 국힘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 힘이 페미니즘을 반헌법적이라고 선언한 것은 예상가능한 일이지만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태가 도래했다는 의미다. 국힘은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파시즘의 '적자'로서 사상전(멸공), 즉 자신의 국민을 대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일(학살)을 멈춘 적이 없다. 한국에서 '민주화'란 이런 의미에서 학살에 대항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상전에 대항하고, 국민..
어제의 일련의 사태로 탐라가 뜨겁다. 1. 누구를 향한 호명인가? 윤 후보가 라는 호명APPELLATION(요즘 고생하는 알튀세르를 차용해보자면^^)을 하사하시면서 '각하'로 등극하셨다. 그러니까 1월 7일밤의 사태는 '짧은 말'로의 전환이기도 하지만(^^) 정책도 비전도 필요없이 총통의 전략으로 가겠다는 것. 그래서 "아멘"(뜻대로 이뤄지이다)의 합창이 몇몇 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을 "이대남"이라고 통칭하면 안된다. 이에 대해선 누차 이야기했지만, 현재 상황 분석과도 맞지 않는다. 2. 가짜 청년의 등장 이 '신의 말씀'이 내려지기 전 사태를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한 건 가짜 청년 논란. 국힘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 논의를 철회라고 주장하는 그룹(즉 이준석 지지그룹인 당내 청..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0713515540845 박수영, 尹비판한 청년보좌역에 "진정한 청년 아냐"…김용태 "사과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쓴소리를 한 청년보좌역들을 향해 "진정한 청년이 아니다"라고 말한 같은 당 박수영 의원에 사과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7일 페이스 www.asiae.co.kr 박수영, 尹비판한 청년보좌역에 "진정한 청년 아냐"…김용태 "사과하라" 페이스북 트위터공유하기 최종수정 2022.01.07 14:21 기사입력 2022.01.07 14:21 댓글쓰기 뉴스듣기 인쇄하기스크랩RSS 폰트축소폰트확대 김용태 "청년을 진짜 가짜 나누나…사과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상중, 1..
주목경제 가치의 쇠락과 페미니즘 정치의 새로운 출발 1. 다른 삶을 향한 힘들, 그리고 나 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 페미니즘에서 시작해서 언제부터 페미니스트가 되었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오래된 사람^^;;) 내 또래 많은 여성 필자들이 90년대 대거 등장했고, 나도 그런 시대의 힘에 올라타서 글 쓰는 사람으로 살고 30대부터 방송이나 신문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왔다. '페미니즘 리부트'라는 말이 널리 퍼졌을 때 페미니즘이 뭐 지금부터 시작했나 역사를 알아야지 하는 마음도 강했다. 10년이 넘게 보내온 직장에서 학생들을 보면서 "아니 내가 십 년 넘게 가르쳤어도 큰 변화를 만들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루 아침에 사람들이 이렇게 바뀌었지?" 누구에게 하는 지 모를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 다른 삶을 향한..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987 [인터뷰] 신지예 “내가 배신자? 안희정‧박원순이 페미니즘 배신했다” - 여성신문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에 합류하자, 여성단체와 진보진영은 “변절자 www.womennews.co.kr 이 분이 참 나쁜 사람이던가, 아니면 조직 내부에 딴 생각이 있는건지. 아래 인터뷰를 보면 신지예씨 발언은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성명을 겨냥해서 2가지 사안을 꼭 집어서 발언.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에서 신지예씨 국힘 합류가 1. 조직적인 결정이 아님. 2. 사전에 논의된 바 없음 이렇게 공표했는데 성명서로..
신지예씨 관련해서 포스팅을 계속할 생각은 아니지만, 이미 비판 포스팅을 올린 터라 이후 논의에 대해 나름 정리하면서 피드백해보겠습니다. 21년 12월 29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에서 성명을 발표. 성명문을 보고 기시감이 들었지만 신지예씨 행보가 반페미니즘 백래시를 강화하는 알리바이가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생각해서 언급을 삼가려고 하던 터. 오늘 신지예씨가 인터뷰 한 걸 보고 마음을 바꿔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너무 길지 않게. 1.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성명에 신지예씨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지만 그것보다 신지예씨를 비판하는 논의에 대한 입장 표명이 흥미로움. (인용) 페미니즘은 정치진영을 넘는 운동이며, 페미니스트의 정치적 행동에 대해 ‘더 좋은 페미니즘’, ‘올바른 페미니즘’을 운운하며 페미니..
1. 쿠데타와 특수범죄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비상조치법 22조 1항에 의거 특수범죄처벌 특별법을 제정. 1960년에서 68년까지 범죄상승률에서 가장 두르러진 게 이런저런 특수범죄이다. 특히 이중 "불우한 여성"에 의한 범죄와 "소년범죄"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 1950년대에도 미성년과 범죄를 연관하는 정책은 지속되었으나 "범죄소년"이라는 카테고리는 5.16 이후 지속된 소년범 제도의 강화와 개정의 산물. "이브의 범죄"(불우한 여성에 의한 범죄)와 "소년범죄"는 당시 경찰 통계와 '사회조사' 통계를 보면 "실제로"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런 통계적 증가는 다시 미디어나 '지식인들'의 염려의 대상이 되었고 담론 공간에 이런 특수 범죄와 집단에 대한 염려와 계몽의 열기가 가득차게 ..
주장 혹은 질문 "차별금지법·엔(n)번방방지법 등 자유를 침해하는 사람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인가" 답변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논평과 피드백 더민주 "국민을 빈부로 학력으로 갈라치기" 정의당 "헌법에 보장된 자유권"을 부정한다. 그런데 차별금지법과 엔번방 방지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어지지 않고 '자유'에 대한 논의로 전도. 점입가경은 이 발언이 '자유와 공동체'에 대한 철학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 물론 철학적 분석도 가능함. 이런 논의를 보면서 이전부터 박종홍은 왜 박정희를 찬양하게 되었을까 5.16을 '사회적 혼란'에서 한국식 민주주의를 구원할 희망으로 보았던 ..
얼굴과 죽은 몸의 팔들 혹은 등 오늘날 페미니즘은 누구를 대표하는 운동일까? 1. 신지예씨와의 연루 혹은 애도의 거리는 이 질문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어제 한겨레나 미디어 오늘 기사는 신지예씨가 국힘으로 합류하면서 "여성계"와 "여성운동"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굉장히 유사한 논조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일일 수도. 근데 여기서 타격을 입는 여성계는 어디고 여성운동은 또 어떤 집단인지 알 수 없는데 다들 그렇게 받아들임. 담론화의 힘 신지예씨가 어떤 여성계 어떤 여성운동을 대표하나? 답: 녹색당과 팀서울 녹색당과 팀서울이 여성계나 여성운동을 대표하나? 그렇지 않고 그럴 수도 없지요. 일단 이런 질문과 대답은 페미니즘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2. 대표성의 정치를 넘어서 나아간..
젠더 어펙트 연구 메모 2021년 12월 19일 1. 스피노자에서 들뢰즈 마수미로 이어지는 "이론 계보"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런 연구에서 젠더연구, 퀴어스터디, 소수자 정치와 파시즘 연구 등 어펙트 연구의 또다른 이론적 원천과 접점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이유(한국 연구에서) 이에 대해서는 에 수록된 글에서도 논의했음. 여러 계열 연구 중 스피노자 해석학 중심으로 한국 내 이른바 좌파 어펙트 이론 해석체가 주도적. 2. 최근에는 이런 상황은 좌파 이론 내에서 여전하면서 한편으로 어펙트 연구는 인지/과학 연구로 '사업성'과 프로젝트성에서 치우치고 있음. 3. Affect theory Reader 를 편찬할 때 편집자들의 고민도 이런 점이었을 듯함. 그레고리 시그워스는 어펙트 연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