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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821830.html?_fr=fb&_adtbrdg=e#_adtLayerClos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041030001&code=910402&utm_campaign=backend_share_btn_click&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utm_content=backend 지방 선거와 젠더 정치 1204기회가 되면 조금씩 적어두려는 메모. 정당 정치는 제 전문 영역이 아니지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 기록하고 생각을 공유해봅니다.와 17년 예산 의결 전체에 대해서도 전부 다 논할 수는 ..
기원과 경험, 한국 전쟁에 대한 집합 기억 경험은 개인 속에 있지도 않고, 개인이 기억하고 표현하는 외적 대상도 아니다. 경험은 특정한 주체에게 특정한 자리를 할당하고subject-positionning(조안 스콧) 할당된 주체 자리를 반복하거나, 혹은 비껴가거나 이들 사이에서 경합하고 투쟁하는 행위자들의 삶과 실천을 연구하는 것이 젠더사의 과제이다.젠더연구 논의나 페미니즘 담론이 반복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여전히 필요하다. 젠더 연구는 한강의 NYT 기고문 논란을 통해서 "네가 그럴줄 알았다"는 정체성 확인 작업을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 사태는 한국 전쟁 경험이 지금 여기서, 어떤 주체 위치를 할당하고, 반복하고, 승인하는가 반복과 차이의 역사를 살피는 것이 젠..
모아보는 학력차별 사례 2017년 10월 13일혐오발화 추이 변화에서 최근 며칠 사이 나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동향을 살피고 있다. 관련해서는 각자 검색해보시길^^학력차별, 지역차별은 한국에서 과연 어느 정도까지 해결될 수 있을까? 차별이 '신뢰'나 '신뢰를 줄 만한'이라는 형식으로 전도되는 방식.즉 학벌은 한국에서 상징자본을 넘어서 신뢰자본 같은 것이 되어서, 학력에 따라 의 서열이 자동으로 정해진다는 점.고시공부도 스카이끼리만 하는데, 이유는 믿을만한 사람과 공부하고 싶어서이고.끼리끼리 스터디, 고시판 학벌카르텔 http://hankookilbo.com/v/f45f84c152324a24bb9a43e1ae83469a똑같이 공사 시험보고 취업해도, 결국 로 낙인찍혀서 밀려나고. 기사에 나온 사람은 같이..
기회가 되면 1990년대 이른바 '여성문화 전성시대'와 최근 페미니즘 문화의 반복/차이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다. 역사적 비교를 통해서, 붐과 절멸의 반복이 아닌, "다음"과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숙제삼아, 를 보고는 다른 영화를 찾다가를 보았다. 소설 원작을 드라마화했고, 감독은 의 장 마크 발레.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면 올해 미국은 는 평이다.힘 있는 여성 배우들의 고투로 가득한 작품을 보는 게 흥미로웠지만, 이른바 미국 미스테리 드라마에서 섹슈얼리티와 젠더 정치, 여성의 삶을 그려내는 방식에 대해 역시 고민을 하게 된다.1. 미국과 한국 사이의 페미니즘이 붐업되는 내적 요인과 시차가 있는데, 어떤 동시성과 이끌림이 존재한다.1990년대 한국에서 페미니즘정치의 대두는 내적 요인이 분..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3082.html?_fr=fb#cb [단독] 성소수자에 반복되는 대관 불허…허가 며칠 뒤 “공사” 이유로 취소등록 :2017-09-29 12:01페이스북트위터공유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퀴어여성네트워크, 다음 달 21일 체육대회양천구청·동대문구청, 허가했다가 불허 통보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신청 여성·성소수자 인권단체 퀴어여성네트워크의 송정윤씨는 지난 25일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체육관 대관 담당자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퀴어여성네트워크는 다음 달 21일 퀴어여성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5일 동대문구체육관에 대관을 신청했고 19일 최종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담당자는 ‘대관이 취소될 수 있다’고..
2017년 9월 23일 부산 퀴어퍼레이드 연구 노트 (블로그에도 있어요^^)1. 헤이트스피치 리서치 혐오발화 자료를 가능한 많이 모아서 공론화하려는 게 중요한 목표였다. 자료는 많이 모았지만,결론은 굳이 큰 의미부여를 하지 말자. "나중에" 논문으로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1-1. 가족이라는 폭력의 안과밖1-1-1. 생식기 파시즘기독교적 담론을 표면화하지 않고, "결혼, 출산" 구호를 내걸어서, '생식문제'를 전면에 내검이들이 사용하는 혐오발화에서 "결혼, 출산, 가족, 사랑"은 보통의 친밀성, 재생산, 정서적 유대가 아닌완벽하게 "생식문제"이다.결혼, 출산을 앞세운 혐오발화야말로 생식중심주의, 생식기중심주의의 극단이 우생학, 단종법, "최종해결"(수용소에서의 소각)로 이어진 파시즘의 생식기주의를 새삼..
1. 부산, 2017년 8월 29일.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31일에는 광주에서 열리고 대구(9월 5일), 전주(7일), 대전(12일), 춘천(14일), 청주(19일), 제주(21일), 의정부(26일), 수원(27일), 인천(28일) 등 권역별로 11차례 개최된다. 동반련은 국회 개헌 특위 일정에 맞춰 연말까지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의 부당성을 알리는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07320&code=23111111&cp=nv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07320&code=23111..
http://www.pressian.com/news/review_list_all.html?rvw_no=328
일본은 헤이트 스피치도 심하지만 그래서 연구도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다. 연구 결과가 그래도 일정 정도 변화를 만드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혐한" 용어를 "헤이트 스피치"나 "차별표현"으로 수정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 "혐한"이라는 용어가 헤이트 스피치와 차별표현에 담긴 인종차별과 파시즘의 성격을 '민족 감정' 같은 식으로 오히려 '중화'시키고 약화시키며, 이로 인해 마치 개인마다 특정 민족에 대해 지닐 수 있는 태도나 의사표현으로 간주되는 것을 문제시한것. 미즈하라 키코에 대해 언젠가 한국에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 같은 원래 일본어 기사에는 사용하지 않은 개념을 선정적으로 민족 감정을 강조하기 위해 기사에 노출. 일본에서 개념이 헤이트 스피치를 표현의 자유로 전도하는 논리를 ..
*어제 포스팅에 대한 답글을 보면서, 아마 이 포스팅 내용이 "변하지 않는 부산"에 대한 토로처럼 받아들여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지역에 대해서는 '좋은 말만 한다'는 오랜 자기 다짐, '환멸과 냉소'는 다들 하니까. 실천과 운동에는 정신승리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하지만, 비관해야할 순간, 정신승리로 낙관하지 말아야 하고, 어떤 시점에서는 정신승리보다, 단호한 포기, 포기를 선언하는 게 서로를 해방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짧은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의 축적.*거리감에 대해, 아마 많은 부분은 이야기 하고 싶었다. 개인의 경험이라기보다, 자기분석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연구자료로 만드는 과정의 하나랄까.부산에 할수록, 서울이 정말로 멀게 느껴지는 기이한 거리감의 변화에 대해. 그 거리감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