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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성착취와 국가의 무책임성 **작년에 연속 콜로키엄에서도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는데, 생각보다 훨씬 논의가 잘 이어졌다. 위안부 문제나, 차별금지법, 헤이트스피치, 반성폭력 운동, 미투 운동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고 모두를 관통하는 하나의 길이 있는 건 아니다. 또 연구를 통해서 하는 일과 활동가들이 마주하는 일, 서로의 해법이 저마다 다른 길로 나아갈 수 있고, 그게 당연하다. **연구자로서 그때그때 사안에 대해 연구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게 매번 조심스러운 이유기도 하다. 음란 논의 집담회 때 내가 "음란은 개념이 아니다"라고 하니까, 관계자분들이 TF 이름을 다시 살펴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 다행이다, 우리도 개념이라고 쓰지는 않았네요." 하셨던 기억이 난다...
젠더 폭력 대응이나 소수자 차별, 성평등에 대한 정부 대응에 일종의 데자뷔를 자꾸 느끼게 된다. 그저 환멸을 토로하기 위한 건 아니다. 정부 기관이 할 수 있는 일의 어떤 한계선도 있겠고, 다들 나름 고충이 있을테니. ㅠㅠ 하지만 의식하하고 있거나 아니거나 공허한 반복을 되풀이 하고 있다면, 한번쯤 좀 다시 생각해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일단 추미애 장관의 n번방 대응에 대한 사과와 대응 발표, 기사마다 내용과 강조점이 조금씩 다르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추장관은 "디지털성범죄 특별법 등 ‘n번방’ 사건 재발방지 법안의 20대 국회 통과도 적극 지원한다."고 했다고 한다. 부디 진심으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정책과 제도적 대응을 마련하기 바란다. 또 그간 무대응 무관심,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한 데 대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2861.html 인권위 ‘혐오·차별 대응 기획단’ 1년, 차별금지법 손 놨나 [차별금지법은 함께살기법] ②성소수자 차별특별추진위 ‘회의록’ 들여다보니‘혐오표현 대응’에 무게 두고차별금지법 업무·담당자는다시 차별시정총괄과로 이전추진위원 “법 제정 중요 시기 놓쳐” www.hani.co.kr 인권위 ‘혐오·차별 대응 기획단’ 1년, 차별금지법 손 놨나 등록 :2020-03-17 04:59수정 :2020-03-17 07:40 [차별금지법은 함께살기법] ②성소수자 차별 특별추진위 ‘회의록’ 들여다보니 ‘혐오표현 대응’에 무게 두고 차별금지법 업무·담당자는 다시 차별시정총괄과로 이전 추진위원 “법 제정 중요 시기 놓쳐..
세번째 반박문 페미니즘이 멋진 이유: 2020년 2월 7일 1. 친구, 21세기 소년, 헤테로토피아와 데자뷔 부모가 외출한 주말 오후 아직 온기가 남은 부모의 침실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가 알 수 없는 희열 속에서 발을 구르며 놀던 어린 시절의 어떤 황홀경이 식민지에 대한 제국주의자의 황홀경과 이질적으로 접속되는 것, 유년의 침대와 식민지는 황홀경의 헤테로토피아라고 푸코는 말했습니다. 만화를 그다지 자주 보지 않는데 공부 말고 취미를 좀 가져보라는 지인의 권고로, 역시 지인 추천으로 길고 긴 21세기 소년이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를 맹세하던 소년들의 비밀 기지와 유토피아와도 같던 만국박람회에서의 황홀경이, 세계 재패를 꿈꾸며 ‘친구’를 제외한 모든 인류를 박멸하려는 ‘친구’ 조직의 ..
‘토론’이 헤이트스피치의 알리바이가 될 수 없다 (앞에 글에 이은 2번째 반박문) 비판을 하면 입막음이라고 하고, 말을 안 하면 토론을 안 하는 거라고도 하시기에 제가 따로 말을 이어갈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또 토론을 하자고 하시지만, 과연 토론이 될까에 대해 저는 부정적인데, 그 이유를 몇 가지 말씀드리지요. 페북에 ***가 다시 글을 올리고 다른 분도 거기에 혐오발화 비판이 입막음이라고도 하시며 토론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1. 헤이트스피치는 토론의 대상인가? 헤이트스피치 연구가와 실천가들은 헤이트스피치가 토론의 대상이기보다 비판의 대상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물론 어떤 발화가 헤이트스피치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의 토론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발화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토..
이때 있었던 헤이트스피치와 여기 대응하려고 작성한 문서를 올려둠. 문서 순서 1. (중간에 원글 캡처를 해서 게시했는데 여기는 생략함) ‘트랜스젠더 친구’를 학살해도 좋다는 ‘친구’의 말을 더 이상 듣고 있을 수 없는 이유 ***대표가 페북에 올린 글과 그리고 이후에 단톡에 게시한 입장을 보면 본인은 앞으로도 이러한 차별주의를 고수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정보 쓰레기로 떠돌아다니는 허황된 이야기를 부산****연합 대표이고 ** 소장이기도 한 사람에게 실명으로 듣는다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 *** 소장을 오래 보아온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토론이나 설득, 대화로 변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오랜 고민 끝에 저도 판단을 내립니다. ***씨는 본인의 주장이 합..
2020. 2월 11일 새벽 4시. 너무 피곤하고 신경이 곤두서있는데 잠이 깊게 들지 않고 뒤척인다. 신경을 끄기 위해 어제 등산도 꽤 오랜 시간 했는데 돌아와서 다시 탐라를 보며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생각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적어둔다. 뭔가 자꾸 원점으로 돌아오는, 혹은 데자뷔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결국 내 주장을 강변하기 위해, 혹은 내가 맞다는 생각으로 사태를 보고 있는걸까. 오래 아주 오래 그런 자기검열을 해왔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모든 일과 개입을 그만둔 것도 헤이트스피치문제에 대해서도 개입을 중단한 것도. 온통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 느낌을 벗어날 수가 없는데, 설득이나 토론, 비판도 결국 가닿지 않는건 그리고 그 분야에 관련한 사람들이 내 비판을 어떤 식으로든 '과하다'고 느끼는..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살고 고민하고 실천하신 분들은 다 그랬겠지만, 부산에서도 지난 며칠 차별선동과 싸우고 비판하면서 좌절과 무기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공론화할지 고민하고 논의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차별선동 세력이 공론화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도구화하려는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내부적으로 긴 논의를 이어갔고, 당장은 공론화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 상황에 대해 인지하시고 왜 대응이 없는지 의문을 갖고 계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몇자 남깁니다. 지난 며칠 최근 1년간 유일한 단 1주일의 였는데, 온통 차별선동과 싸우느라, 사실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페북에 글을 남길 여력이 없습니다. 1. 터프는 20대이다? 20대의 신자유주의의 문제라는 논의 물론 숙대 사태에서 ..
https://news.v.daum.net/v/20200106060323668?fbclid=IwAR35SRiUXjTMXDIvWktXg4uuS7saOFT8OdLzRUJf_Ft1uWYnn0hqkkG-2uw '인서울' 힘겹게 성공했지만.. 살아남기 '또다른 전쟁' [심층기획 - '서울공화국'의 젊은 이민자들] “지금 서울을 떠난다면요? 음, 저 스스로 의심이 생길 것 같아요. 내가 못 버틴 건 아닌가, 경쟁에서 도태한 것은 아닌가 하는….”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미경(31·여·가명)씨에게 ‘탈서울’은 언젠가 이루고 싶은 희망인 동시에 불안감이기도 하다. 높은 주거비와 치열한 경쟁을 감당해야 하는 ‘서울살이’는 마치 외다리로 버티는 삶처럼 위태롭고 공허하지만, news.v.daum.net
https://www.nocutnews.co.kr/news/5221404 일본 여행거부 장기화…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업체 '고사위기' 일본 여행 거부운동이 장가화되면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점업체가 고사위기에 빠졌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3개월째 이어지면서 입점업.. www.nocutnews.co.kr 언론의 보도 패턴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이제 없다. 그래도 '음모론'이 판치는 세상이라 모든 게 음모로 해석되는 것도 문제. 손's뉴스에서는 자주 한국의 불매운동으로 일본 지방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를 불매운동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불매 첫날 일본 지방 공항에 가서 취재했다. 한국에 의존하는 일본 군소 도시 취항은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