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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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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기사 페이지 소개 글 자유한국당은 그가 싫을 겁니다. 여성이고, 40대고, 진보적이고 상식적 판결을 내려온 그를. 정치 공세를 걷어내고 한번 살펴보면 어떨지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36626&fbclid=IwAR0vsifJ49R3njmvSFNnFJ6iU6xIpnisKReS6VKkmLD8IzPM2L3HCQrVi0s#09T0 이미선은 정말 '부도덕'한가? 단도직입으로 나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야당과 비대언론들이 떼지어 이미선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부적격하다고 합창하고 있는 이유가 이 후보자 부부가 재산이 www.pressian.com 토지정의연대의 이태경씨 글에는 위의 페이지 소개 글 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1. 말과 사물: 보이스 레코더 "돌아가면 보이스 레코더부터 마련해야겠군." 낯선 이름의 임시 피난지에서 새벽에 깨어 k는 생각했다. 아니 내뱉었다. 내뱉어진 말들, 조준된 말들, 그곳에서 피를 흘리는 말들은 '민주주의' 같은 것만은 아니다. 민주주의 같은 말에서만 피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시인은 행복했다, 인가. 이 말과 글들은 모두 인용으로만 가득차겠군. 젠장. 어차피 인용이 아닌 말이란 없지. 학살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용 출처를 내용증명으로 보낼 것. 존재하지 않는 '원천', 영수증에서는 보이지 않는 피바다가 넘실댄다. 4, 1, 8, 19, 21, 46, 19853759 피를 흘리며 수자들이 아니 수들이 목을 딴다. 20190110 이 수로는 얼마 만큼의 피를 뽑아낼 수 있..
그 일을 이라고 적어두자. 심문이라는 사건이 일어나던 전후 많은 일이 있었다. 여전히 감시당하고 글과 말도 빌미가 되어 또다른 심문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그 일에 대해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그러나 다른 방식의 말을 이어가며 싸우고 있다. 괜찮아진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은 것도 같다. 무엇보다 굳이 내 상태를 들여다보지 않기 위해 애쓴다. 정해진 일과 외 시간은 운동과 연습에 바치고, 머리 속에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도록 몸을 만들고 있다. 한동안 엄청난 감정의 폭풍 속에서 침몰할 것 같았지만 폭풍이 지나자, 오히려 정말로 폭풍 뒤 거짓말처럼, 배신감마저 안겨주며 말갛게 개는 청명한 하늘처럼 마음이 그렇게 말개졌다. 그 말개진 마음이 배신감, 환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부산 스쿨 미투 진행 모음 스쿨 미투, 그리고 부산 스쿨 미투의 특징과 대응 방향에 대해(그간 인터뷰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두고 이후에도 모아두겠습니다.)1. 학교 현장에 , , 학교 성평등 교육을 요구했던 여러 시민단체의 요구를 계속 묵살해온 교육계의 적폐사례: 학생 생활지도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 시정 권고를 학교 자율이라며 거부한 교육계학생들에 대한 신체 접촉, 외모, 복장 단속을 빌미로 한 성폭력은 생활 지도 명목으로 계속 정당화되고 있음.더이상 학교 '자율'에 맡길 수 없는 이유. (이와 관련해서는 (민족문학사연구, 66호 2018년 4월호)에서 청소년 학생 인권 조례 반대 선동 부분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 파일을 첨부해두었습니다. 2. '아무 것도 안하기'로 일관하는 부산시일회성 대..
갈무리 강연 동영상 https://youtu.be/rasOlaw0YPg
페미페스타 2019를 기록해요!인공위성으로도 뉴스로도 볼 수 없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온몸으로 부대끼며 나아가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고 볼 수 없는 거기 거기가 바로 바람이 불어 오는 곳입니다.에서 '현장은 낮은 곳이 아니다'라는 화두로 건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사실, 운동 이후 불가능한 '운동'에 대한 논의이기도 하고, 그런 '운동'이자, 삶의 방식 로서 페미니즘의 자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길고 긴 애씀의 날을 지나, 그저 이렇게 살아도 되겠다는 어떤 자기 해방에 이르는 길이, 페미니즘을 통해 어떻게 열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그 이야기를 매개로 하여 페미페스타를 이어갑니다.2019년 페미페스타 첫째날 2019 3월 6일 북토크, 아스트로북스 부산 장전동십년 전쯤 바..
페미니즘의 도래는 기존의 '운동'의 어떤 막장과 함께 했다. 그 막장은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다.랑시에르에서 무페, 낭시에서 아감벤까지 여러 이론가들이 '정치적인 것'이 막장을 고한 이후 '함께 함'이라는 말을 과연 꺼낼 수 있나 고민한 이유다. 꼬뮨 혹은 꼬뮤니즘에 대한 이들 이론가들의 고찰은 바로 정치적인 것과 '함께 함'에 대한 이론과 현실의 어떤 막장을 사유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리고, 페미니즘이 도래했다. 누군가는 페미니즘은 '여성들끼리' 하는 일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운동권'을 배제한 페미니즘을 논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여럿이 교차하는 정치라고도 한다. 갈등도 커지고 대립과 라벨링도 격화되었다. 이 책에서 의 종말과 페미니즘의 도래를 연결하는 건 "운동" 이후의 "불..
1921년 5월 에 실린 라는 글은 이른바 삼일 운동 이후(당시 표현으로는 기미 전후)의 조선 상황을 보여주는 한 자료이다. 기사 형태라 작성자가 따로 없는 이 글을 시작하며 작성자는 "우리는 여기 적은 이것으로 곧 오늘 조선사회의 실상의 그대로라 함이 아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우리의 처지에서 다행히 적을 수 있는 범위내에서 또는 우리의 생각이 미치는 한에서 단편적으로 주어 모은 것뿐이다."라고 적고 있다. 이 글은 종교계, 청년계, 여자계, 학생계, 교육계, 상업계와 조선결사단체의 근황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이렇게 로 분류되지 않는 특이 사항은 따로 항목으로 명기되어 분류된다. 또 항목은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모씨의 라는 글을 인용했다고 밝히고 있다.(珍奇한 訴訟 及 犯罪』) 삼일운동 백주년을 기..
2019년 2월 12일 배포된 여가부 자료 오늘 기사가 엄청 쏟아지고 공유한 분들도 있어서, 이 주말에 찾아보았습니다.2019년 2월 12일 배포된 여가부 자료2017년 제작된 보완본. 차이는 일단 을 으로 수정.헌데 이에 대해서 미디어에서 일제히 "검열"이라고 난리가 났다.1. 여가부 지침이 "사회주의"라는 공격, 독재 체제냐는 공격. 원본 자료에 대해서도 의도적인 조작도 보인다.일부러 문서 제목을 라고 하지 않고, 이라고 같은 걸환기하게 함.2. 언론 보도는 "사회주의", "검열"을 강조한 방향, 소수는 성차별 시정 권고의 의미를 보도함. 문서 내용을 보면 성차별 시정 권고라고 할 수 있다.페미니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좀 미흡하다고 느껴질 부분도 있고(다소 약하게 권고 내용이 정리되었다는 점에서),..